금림, 금서는 책이라면 다 좋아하는 아이들이예요.

좋아하는 책을 추천하자니..

떠오른 책이 언제나 읽어줄때마다 행복해하는 책이 한권 떠올라서요.

난 드레스 입을거야-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글, 마리안느 바르실롱 그림/이경혜 옮김

엘리어트가 추운 겨울, 드레스를 입고 공주놀이가 하고 싶은데

엄마는 춥다고 낙타털외투에 털양말에 헐렁한 스웨터에 털모자에...

원하지 않은 복장을 입고 사촌과 놀러갑니다.

둘은 눈밭에서 엄마가 입혀준 옷들로

눈썰매도 타고ㅡ 타잔놀이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며 재미나게 놀지만

소녀는 내일은 이 옷을 안입고 공주드레스 입고 놀꺼란 한방을 날려줍니다.ㅋㅋ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소녀가 귀엽구요

아이들의 마음을 엿보는 것 같은 그림책이구요.

그림체도 만화톤같이 익살스러워요~

익살스러우면서도 감정표현이 그림으로 잘 전해지구요.

4세 5세 여아들은 특히 옷에 관심이 많잖아요.

자기가 선택하고 싶어하고 드레스는 너무너무 좋아하는 옷이구요.

그런 점에서 그림속의 엘리에트에게 공감하며 책을 본답니다.

핑크 표지라 공주들이 더 좋아하는 책이구요.

4,5세 공주님들 두신분들에게는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