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개구리가 빨간 풍선 하나를 사서 아~~주 크게 불었어요

그런데 빠란 풍선의 바람이 빠지며 아기 개구리는 모험을 하게 된답니다.

그 다음날에는 노란 풍선을 샀어요.

멋진 모험을 상상하며 아~~~~주  크게 불었는데.....

책을 읽다보면 재미있는 아기 개구리의 모험이 보이지만 또 한가지..^^

바로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크고 작음의 반복된 개념 속에 위치개념을 알려줍니다.

위, 아래, 옆, 속, 사이...............

우리 호야도 오늘 '사이' 라는 위치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빨간 풍선을 보면 그냥 다 빨간 색이 아니랍니다.

"엄마, 여기 바람이 들어가 있어..."

"공기.."

"공기..?"

마지막 그림에서 "뻥~~!"은 우리 아이들이 피자 조각(?)글 열면...^^

진이는 풍선 속에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압니다.

책을 보더니..

"엄마, 이건 풍선 속에 공기가 빠지면서 풍선이 날아다니는 거죠?"

하고 묻습니다..!!

역시 독후 놀이는 위대해요..

오래 전에 했던 것은 책을 보고 다시 끌어내다니요~~*^^*

이 책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위치의 개념을 우리 아이들에게 말하려 했던 것 같스비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보면

위, 아래, 사이, 속, 옆 등을 한 번 더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터지지 않는 노오란~~ 풍선을 하나 꺼내었습니다..*^^*

그리고 호야가 불어봅니다..

불다가도 퓽~~~

또 불다가도 퓽~~~ㅎㅎ

"엄마, 우리 풍선 로켓 해봤지요..!!"

얼마 전에 했던 풍선 로켓이 생각 났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풍선 속의 공기를 빼면서

"위로 간다..."

"아래로 덜어졌네...ㅎㅎ"

"책상 속으로 들어갔네..."

"책 사이로 들어가라 얍~~~~"

하면서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