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되고, 작은 아이는 빠른 2002년생이라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큰 아이때는 이맘때즘 정말 잠도 잘 오지 않을 정도로 걱정이 되던데
작은 아이는 큰 아이와는 달리 무조건적인 걱정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걱정이 됩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을 하면 한 달 동안은 우리들은 1학년이란 책 한 권으로 수업을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다거쳐서 오기때문에 수업 내용은 별문제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즐겁게 학교에 가서 40분 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이 중요하죠.
쉬는 시간 10분도 뛰어 놀기보단 화장실에 다녀오고 다음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인식도 필요하구요.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한 달 동안 또 연습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알림장을 정확하게 적어오는 것과 확실한 언어 전달입니다.
준비물이나 간단한 과제 등을 알림장에 적어야 하는데 차음이다보니 실수도 많이 하고 서툴기도 하고,
언어 전달의 경우 잊어 버리고 전달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학부모 모임이 있기 전이라도 같은 유치원을 나온 같은 반 친구들이라든지
동네에서 같은 반 아이라든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같은 반 친구의 전화 번호를
한두 개 정도 가지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 내에 스스로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수업 내용이든 해내야할 것 (그리기라든지 만들기라든지 등등)을 다하고 난 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든지
다른 남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도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유치원 때처럼 다하지 못했다고 하면 그 친구를 위해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이 기다려주고 못한 부분을 도와주는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끝나면 그 다음으로 수업이 넘어가야하기에 못다한 부분은 남아서 하거나 숙제로 다시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무엇보다 주어진 시간 내에 해야할 것들을 혼자 힘으로 해내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물함에 책과 미술 도구, 음악 도구 등을 두고 다니는데, 자신의 물건에 반드시 이름을 적고 스스로 챙겨 정리하고, 정리정돈을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책상 위라든지 장난감이라든지 혼자서 주어진 장소에 정리를 해보는 놀이를 통한 연습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학습적인 것은 요즘 아이들이 학원, 학습지 등을 통해 많은 준비를 해서 들어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 하는것이 사실인데, 생활 습관적인 면에서는 같은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가 봐도 정말 놀랄 정도로 부족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학교 놀이라든지 동화책이라든지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을 통해 기본 생활 습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엄마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을 시키면 정말 엄마가 더 긴장되고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숙제도 엄마의 도움이 없으면 아이 혼자 해내지 못하는 것이 더 많고, 빠뜨리는 것도 놓치고 오는 것도 많은 것 같아 앞으로의 학교 생활이 더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하루하루가 정말 불안하고 마음이 힘이 듭니다. 이런 마음은 다른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불안한 모습과 마음을 아이에게 보인다면 아이 또한 학교 생활이 불안할 것입니다. 많이 격려해주고,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엄마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늘 힘이 되어 주세요. 특히, 다른 아이들의 잘하는 점과 내 아이의 부족한 점을 비교하면 더욱 그런 마음이 커지기때문에 나의 아이의 장점을 크게 보고 격려해주고 조금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한 가지 한 가지 부족한 점을 채워나간다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준비를 해 나간다면 아이도 좀더 안정적으로 빨리 적응하고 엄마도 그런 아이에게 더욱 큰 믿음이 생기리라는 생각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특히 큰 아이의 입학을 앞둔 엄마들의 가슴은 정말 막연한 걱정으로 가득한데, 놀라운 것은 아이들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잘하고 훨씬 생각도 마음도 크고 넓다는 것입니다.
저도 둘째의 입학이지만 생일이 늦다보니 생기는 걱정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천천히 하나한 채워나간다면 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즐거운 입학식이 되고, 하루하루 발전해나가는 초등학교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엄마의 마음이 더 떨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믿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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