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 응모를 하다보니 새삼 반성이 됩니다.
아이를 위해 이곳저곳 많이 다녔던 것도 사실이고, 그때마다 티켓이나 느낀 점들도 나름 적었두었었지요.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 저는 좀 방임적으로 무계획하게 경험은 많이 하되, 착착 기억의 서랍에 정리를 해두지는 못했나 싶더군요. ㅎㅎ
지난 책자들을 보니 주로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위주의 문답이 많았는데, 그게 좀 창의적이지 못했던 것 같고, 느꼈던 점을 프리하게 쓰거나 그리라고 한 경우는 너무 광범위해서 또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후자 덕분에 그리거나 앞뒤가 맞지않아도 쓰려고 덤비는건 좋지만요.
또 요즘은 워낙 전시회들이 워크북을 만들어서 주는 바람에 어떤 면에서는 정답을 적기위한 전시관람, 어떤면에서는 꼼꼼한 전시관람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속여행전의 워크북은 주제에 걸맞게 자유로우면서도 재미있고(무엇보다 재미있었던게 장점) 창의적이었다고 생각이 되고, 지구촌 민속박물관의 활동지도 나름 여러부분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활동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베토벤 1824나 뉴욕 자연사 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은 전시에 비해 활동지는 미흡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베토벤의 경우는 너무나 기초적이고, 주제와 맞지않는 흥미위주의 숨은 그림찾기가 등장하는가 하면 기후변화체험전은 퀴즈맞추기 위주였거든요.
그래서 정말 미흡하나마 엄마니까 가능한 정말 짤막한 체험활동지 하나를 만들고 내일 실제로 가볼 작정입니다. 올방학에 가고 싶었던 이집트 문명전인데요.
가기 전의 기대와 갔다와서의 후기를 쓰면서 일단 가기 전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마음의 준비를 시키고, 다녀와서는 정리해보는 그런 활동지입니다.
처음해보려니, 힘드네요. 체험활동지와 함께 올리는 그림들은 그동안 해왔던 저의 체험활동 후기 만행들입니다. ㅠ.ㅠ 응모는 이집트 문명전 체험활동지로 접수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