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창작아케이드 다녀왔어요.
신당창작아케이드 이름은 들었었는데 별로이지 않을까~
ㅎㅎ 무료라고 해서 괜히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카페 가입하고 다른 분들 후기 보니 좋아보이더라구요.
오늘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 신청인지라 미리 신청했구요.

10시 30분까지 가서 명단 확인 하면 되는데
처음 가는 길이라서 서둘러 나오다 보니 도착하니 10시도 채 안되었어요.
신당창작아케이드 가는길은 신당역 2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조금만 가면 중앙시장이고
바로 중앙시장 지하상가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여요.찾기 정말 쉬워요^^






일찍 가서 한바퀴 휙 둘러봤어요.
상가도 있고 공방도 있고^^
거의 공방이기는 한데 ㅎㅎ 입구에 횟집~~


신당창작아케이트 저희가 들어온 반대편은 청계천쪽이에요.
청계천도 구경하면 좋을 거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챙길건 다 챙겨서 열심히 봐주구요.
어디 가면 이런거 너무 열심히 챙겨가지고 와서 탈이에요 ㅎㅎ


공방 25호~
여기가 오늘 체험할 곳이에요.
폼클레이로 딸기 케이크 만들거여요.


케이크 틀에 폼클레이를 살짝 살짝 붙여줘요.
힘을 안주고 살짝 올려 놔야 하는데 ㅋㅋ 있는 힘 없는 힘 다 줘서 한다네요.


혼자서 한다고 해서 혼자서 다 했어요.
폼클레이를 만지는 느낌이 좋아서 그런지~


딸기 만들기
동그라미 만들기에요.
어찌나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잘 하는지 ㅎㅎ


디테일하게 들어가니 좀 어려워 하네요.ㅋㅋ
작은건 혼자서 못하니 같이 했어요.


희수가 만든 초록 딸기 꼭지를 꼭 붙여줘요.







바나나 만드는중^^
혼자서 하기 어려운건 이렇게 같이 하면 되구요.

2팀이라서 거의 일대일 수업인지라 너무 좋아요.
아이가 하는거라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잘 못하는데도
선생님께서 정말 배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들에게는 이런거 만지는 자체가 교육이니 그냥 만지게 해주라고 하시면서
많이 데리고 다니고 많이 해보는 아이들은 다르다고요.






딸기 케이크가 거의 완성될무렵 꼬맹이들 이제 지루해하더라구요.
수업시간이 총 1시간 20분이니 그럴만도 하지요.
반지 만들어 준다는 선생님 말씀에 신이나서 따라가요.
그사이 딸기케이크 마무리하구요.


왼편의 꽃 반지는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거
오른편의 딸기 반지는 오늘 배운걸로 제가 만든거^^
반지 만들기는 원래 일정에 없는 건데 공주님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주신거여요~
넘넘 감사해요.
반지끼고서 어찌나 신나하던지요.
파는 반지보다 더 이뻐요^^


짜잔~~ 딸기 케이크 완성이에요.
보기만 해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실제로 보면 더 이쁘고 진짜 같아요~

처음에는 한시간도 넘게 뭘 하나 시간이 남는거 아닌가 했는데 거의 두시간 가까이 만든거 같아요.
제대로 된작품을 만들고 나니 뿌듯^^
ㅎㅎ 저 잘한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결과물만 내놓게 하는게 아니라 배워서 아이하고 집에서 응용해서 만들어 보라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설명도 해주시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 체험이 일회성이 아니라 집에서까지 연결되서 할 수 있게 해주셔서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집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다양한 체험,자극을 해주는게 나중에 커서 더 도움이 된다는 말씀도 해주시구요.
여기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 많으니 다음에도 꼭 체험 하라는 말씀도 잊지 않구요.

매주 토요일마다 1시부터 체험공방 운영되고 있어요.
12시 30분부터 선착순 접수로 신청가능하구요.
15세이상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접수네요.
다 무료 구요^^



종이 물고기도 선생님 도움으로 만들었어요.
이건 좀 어려워요.


물고기 낚았네~ 하는 선생님 말씀에 물고기 어깨에 걸고 가야 한다고ㅎㅎ
마치 물고기 가방 같아요.



오다가 신당동떡복이~ 먹고 왔어요.
신당동 까지 와서 그냥 가기 허전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