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당첨이 돼었네요......ㅋㅎㅎ

크게....기대하지 안았던 곳에서.....좋은 소식을 들었답니다.....^^

공지만 확인하고, 야간 끝나고 자야하는 신랑에게....미안하지만....둘째 맞기고....

큰아이와 둘이서만 버스와 전철이용해서 서울 나들이에 나섰답니다.....ㅎㅎ

그런데.......이게 웬일......

한시 공연인줄 알고 도착해보니~ 3시 반 공연이라네요.......

공지가 잘못돼어 전화 연락을 주었다는데....저와는 통화가 안돼었던 것이네요.....ㅜ.ㅜ

(지은죄가 많아서......모르는 번호는 안받다 보니.......^^;;)

기다렸다 세시반 공연을 관람하거나, 다른날짜로 변경하거나..........두가지중 하나이라는데.....

그닥 어렵지는 안은 서울길이지만....그렇다고 쉬운 서울길이 아니기에.....

그래도 왔는데....보고 가야 하지 안을까......하는맘에......

두시간 반 가량을 기다렸다 관람하고 왔답니다~~~~~ㅎㅎㅎ

덕분인지....때문인지.....어찌됐던.....간만에 혜화 거리를 시간에 쫒기지 안고, 걸어봤네요.....ㅋㅋ

점시간 지난 관계로......가볍게 점심 때워주구요.....

무료로 음료를 나눠주는 행사가 있군요.....여유있으니 줄섰다 무료고 음료도 받구요....

진정 오랜만에 마로니에 공원에 가서 비둘기와 시간도 갖어주구요....

쉬엄쉬엄 다시 극장으로 향했답니다.....^^ 

돌림판을 돌려 나오는 음료를 주는것인데......딸아이가 두개를 받았네요.....ㅎㅎ

돌아다니면서 레몬맛 음료를 혼자서 다~ 먹더라는....ㅡ.ㅡ;;

공원에가니.....할아버지 한분이 비둘기에게 빵을 주고 계시네요....

딸아이가 옆에가니.......딸아이에게 해보라며 빵을 주십니다.......^^;;

기다리던 티켓 받아서 입장해 줍니다......

쉬 안한 친구는 화장실에 들러 쉬아 먼저 해주구요..

아이들도 가까이 씻을수 있게끔....흔히 주방에서 많이 쓰는 저 수도꼭지가...맘에 들더군요....센스즈쟁이~ 천사님들...^^

신발은 재미난 원통형신발장에 엄마와 같이 넣어주구요....

천사대장님 지시에따라 손소독도 해주구요......엄마친구도 손소독 해줍니다....ㅎㅎ

천사대장님이 불러주는 이~엄마친구란 호칭이 싫지 안더라구요.....ㅋㅋ

대기시간 동안 천사님이 나눠주는 공기돌 받아 엄마에게 공기놀이도 배워봅니다....

드됴~ 기다리던 입장입니다.......^^

포실~ 포실~ 부드러운 밀가루 밟아주면서 들어가네요~~~~~

요.............밀가루길........아이들 느~므 좋아하죠...저도 좋아요.....ㅎㅎ

객석은 의자가 아닌 통밀위에 돌~돌~ 말려진 짚으로된 자리들....

공연을 보고있노라면.......무개 때문에 의자가 점점 잠수한답니다.....ㅎㅎ

딸아이 통밀을 보자마자 풀석~! 주저앉아주네요.......나아가 통밀에서 수영을~~~~~ㅋㅋ

무대도 찍어보구요.....반죽언니가 공연중에 연주해주는 악기도 찍어봅니다~^^

무대쪽을 찍으니......하얀~! 점들이 같이 찍히네요......아무래도 날아다니는 밀가루 입자인듯~!

공연중에는 카메라를 꺼달라는 천사대장님 말뜸에 따라......카메라 꺼주구요.....

즐겁고, 재미난 공연 관람에들어갑니다.....

가루가 꿈속에서 가루요정을 만나 일어나는 재미난 에피소드이네요.....

가루가 물을 만나 반죽이 돼어지는 과정도 들어있구요....

가루로 여러가지를 표현할수 있다는걸 자연스레 알려주고 있답니다.....

가루요정 연기자분.....아~~~주 재주꾼 이더라는.....^^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안았떤 공연이었네요........ㅋㅎㅎ

극뒤에는 반죽 한덩이씩 받아.....체험시간 갖어줍니다.....

공연중에 나왔던 새도 만들어보구요.........반죽이 얼굴도 만들어보며.....재미난 시간 갖을수 있답니다......

이제 사진 찍어도 된다는 천사대장님.......소소한 안내도 잊지 안으십니다......^^

체험시간 마무리하며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네요....^^

입구에선 천사대장님이 에어건으로 남아있는 가루먼지를 떼어주십니다....

통밀에서 나오기 싫어하던 딸아이.....무대에 있던 밀가루 한번 만져보며 아쉬움을 달래주네요....ㅎㅎ

체험하던 반죽은 봉지에 담아 집에가져와서 더 놀수있구요.....

천사대장님이 일찍와서 구워놨다는 쿠키도 한봉지씩 나누어 줍니다......

딸아이 한입 먹더니....맛없어~ ㅡ.ㅡ

사진찍게 한번더 먹어봐....했더니....저러한 표정이 나오네요......ㅋㅋ

그냥 밀가루 반죽으로만 구워서 아무맛은 없답니다......^^

연락이 안돼는 관계로.......너무나 일찍이 도착하는 아픔은 있었지만.......^^;

그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안을 정도의 공연이었답니다.....

딸아이도 천사님이 물어보는 재미있었냐는 물음에....재밌다는 답을 주구요.....

왜 동생은 안데리고 왔냐며.....동생도 찾아주네요.....^^

나름 혼자 즐기기 미안했던 걸까요...?!?!?

설~마 거기까진 아니겠죠~~~~~ㅋㅋ

^-^v

* Tha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