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의 천재들 20권이 들어오게 되었어요

서평이벤트로 당첨되어서요..

전집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요.

서평할 때부터 마음에 드는 책이라..

아이들과 열심히 읽고 독후활동하면서 당첨되었답니다.

사실 당첨되고서 후기 잘 안 써지는 게 사실이지만

너무 아이들이 재밌게 읽어서

요 책은 꼭 당첨후기도 써야함을 느꼈지요

책 받은지..한달 정도 되었지만..

뒤늦게라도 이렇게 후기 올려요..

꼭 강추하고 싶은 책이거든요~~~

20권이 들어오고서

우리아이들 어린이집 갔다오자마자..

꺼내면서 읽어요..

로라는 간식을 먹으면서도 책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렇게 좋아하니 엄마가 넘 뿌득했답니다.

리온이는 공상씨를 구름씨라고 우겨요 ^^

글씨를 아직 모르니 그럴 수도 잇겟네요~

이큐의 천재들이 오고서

로라 리온이 뿐만 아니라 로라 아빠와 저도

캐릭터마다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 하며

넘 궁금해했죠.

글밥이 꽤 긴 책이라..

잠자기전 책읽는 시간에..읽어주면서도

3~4권만 읽어도 목이 아픔을 느겼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하여 제가 재밌게 읽어주기도 하고

또 로라 혼자도 읽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글밥이 많은 것은 혼자 읽기를 꺼려하는데

얼마나 내용이 궁금했으면

혼자 앉아서 읽기도 하는지..

암튼..이큐의 천재들..정말 재밌게 잘 봤답니다.

나머지 캐릭터들도 궁금하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번역체가 너무 도드라진 점..

<~하므로..이기 때문에 ...입니다..등등>

캐릭터들이 귀여우니 글도 귀여운 글씨체와

느낌으로 쓰여졌다면 더 좋았을 듯 해요~~~

며칠 전에...문득 로라가

"엄마 난 거꿀씨와 엉뚱씨가 제일 웃겨"

그리고 나 속상할 때

"행복씨가 얘기한 것처럼 입꼬리를 올리면

정말 행복해져"

라고 이야기 하는 거에요..

책을 읽고 이렇게 여운을 느끼면서 이야기 하는 로라를 보면서..

아. 이큐천재들 나머지.책...어케 구할 수 없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