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 아이와 이런저런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편인데 올

연초 친구로부터 무료로 앨범을 만들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열씨미 도전중이거든요..

100일 출석하면 무료로 만들수 있는건데 첫번째 앨범을 받고

넘 반해서 지금도 열씨미 하고 있어요..

근데 드디어 두번째 앨범이 완성되어서 도착을 했어요..^^

첫번째 앨범과 마찬가지로 꼭 동화책

한권을 받은것처럼 넘 예쁘더라구여..^___^

이번 앨범의 테마는 " 체험 "이예요..

첫번째 앨범은 공연만 모아서 했는데 그게 원래 체험했던것과

 섞어서 해야하는데 2/3 쯤 만들고 나니까 공연만 넣었더라구여..^^;;

그래서 다시 첨부터 할 엄두가 안나서 첫번째는 " 공연 "

두번째는 " 체험 " 만 모아서 만들었죠..ㅋㅋ

한번 체험가면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라 이번 앨범엔 얼마 넣지도

않았는데 금세 사진이 채워져서 편집도 금방 한것같아요..^^

제가 만든 앨범 보여드릴께요..^^

겉표지는 첫번째것과 같고 프롤로그의 내용은 바꿨어요..

어제 퇴근해서 아이에게 보여줬는데 이 앨범받고 넘 좋아하더라구여..

그러면서 프롤로그를 보더니 이번엔 뭐라고 썼을까...

하는 표정으로 읽더라구여..

매번 프롤로그는 제가 아이에게 쓰는 편지를 넣거든요..

그렇게 편지를 다 읽고 난 아이 표정을 보았는데 표정에 감동받은게

고스란히 나타나는거예요..ㅋㅋ

그러면서 힝힝힝~~ 하면서 울려고 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 좋아서...ㅜ.ㅜ "라고 하더라구여..^__^

제 마음이 좀 전달된것같아 어찌나 뿌듯하던지..ㅋㅋ 

아래 사진은 앨범 내부사진들이예요..

화질이 제가 조정을 좀 잘못해서인지 생각만큼 선명하게 나오질 않았지만

그래도 야외에서 활동하는 모습이라 화려한 사진들이

많아서 나름 예쁘더라구여..^^

울 시은이 4세까지 했던 체험활동들은 기억이 안나는지

이게 어디야? 이건 뭐야?

하면 서 물어보더니 보는 체험마다 다시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여..^^;;

그래도 5세이후부터는 기억을 해내서 사진보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했어요..^^

저도 사진 보니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더라구여..

이래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하나봐요..ㅎㅎㅎ

 두번째 앨범을 받고 나니 얼른 또 세번째 앨범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여..

마음같아선 돈을 들여서라도 만들고 싶지만 좀 참아야하겠죠? ㅋㅋㅋ

지금까지 시은이가 했던 체험이나 공연관람했던 것들을 이렇게

앨범으로 쭈욱 만들어놓으면

 얼마나 이쁠까~~ 싶은 생각에 괜시리 들뜨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