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텅 빈 극장에 “징! 징! 징!” 징 소리가 울리면 고양이 배우들이 화려한 공중제비를 선보입니다. 이윽고 얼굴이 검은 고양이가 나타나 우렁우렁 외칩니다. “나는 장비다! 감히 어떤 놈이 내게 덤비려느냐?”‘잘한다!’ 고양이 관객들이 열광합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고양이들의 삼국지! 브로드웨이에 뮤지컬 ‘캣츠’가 있다면, 베이징에는 경극 ‘고양이 삼국지’가 있지요. 이 멋진 공연은 매일 밤 펼쳐집니다. 공연은 자정부터 시작하며, 무엇보다도 무료랍니다. 인간은 사절, 고양이들만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