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오가는 길과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들을 아주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무턱대고 ‘이렇게 해라’ 하고 지시하는 대신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어린이가 그린 것처럼 익살스럽고 친근한 그림으로 설명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자 박은경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하였고, 이때 어린이와 그림책의 세계를 만난 것을 계기로 출판사에서 일하며 어린이 책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아이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정보 그림책이 무언지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글을 쓴다.

저자 로즈마리 차허


그림 김남균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서울 예림 미술 고등학교와 안동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초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 매니지먼트 회사 mqpm에서 신인 화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갤러리를 운영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원숭이 학교》, 《학교에 가면》, 《초록반 아이들》, 《바보새》 들이 있습니다.

그림 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