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따뜻한 정이 묻어나는, 그래서 더 친근한 독도 이야기 - 주인공 허일은 군대에 가는 삼촌을 서운해 하며 놓아 주기 싫어한다. 삼촌은 독도 경비대원이 되어 허일에게 따뜻한 편지를 보낸다. 편지글에는 독도 이야기가 들어있다. 온 가족이 편지를 읽으며 삼촌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사건 때문에 함께 웃기도 한다. 서로를 염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나고, 그것이 독도를 지키는 삼촌에게 전해진다. 허일의 가족에게 독도는 더 이상 멀리 있는 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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