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별이 된 고구려의 혼 고선지 장군의 삶을 찾아가는 역사인물 기행동화. 어린 시절부터 <아라비안 나이트>와 <어린 왕자>가 펼쳐지는 사막을 꿈꾸었던 명식이는 어른이 되어, 고선지 장군의 유적을 찾아 글을 써달라는 잡지사의 청탁을 받고 실크로드로 취재 여행을 떠나게 된다.
명식은 사진작가와 함께 시안에서부터 고선지 장군의 행적을 추적한다. 전설적인 진시황의 유적이 발굴된 '지하 병마용', 양귀비의 숨결이 어린 '후아칭즈', 현장법사의 유적이 있는 '경산사', 전설의 왕국 이야기가 전해오는 '타클라마칸 사막, 고선지 장군이 어린 시절을 보낸 '안시', 사막의 푸른 섬 '둔황'... 사막 속에 잠들어 있는 역사를 하나씩 걷어낸다.
저자 김영현
1955년에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4년 <창비신작 소설집>에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발표. 1990년 \"한국일보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겨울 바다>, <벌레>, <포도나무집 풍경>, <그해 겨울로 날아간 종이 비행기>등이 있으며 창작집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장편소설 <풋사랑>, <내 마음의 망명 정부>, 창작동화 <똘개의 모험>, <사막의 별이 된 고선지 장군>들이 있습니다.
남다른 삶과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묻혀 있던 역사 인물을 발굴하여 문학적 조명을 새롭게 한 역사 인물 동화에 대한 출간 및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게중에서도 얼마 전 전문학자에 의해 쓰여진 《유럽 문명의 아버지 고선지 평전》(지배선/연세대 사학과 교수)이 고가의 양장본으로 나올 정도로 ‘고선지 장군’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은 일반에서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그 층이 넓어져 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과의 고구려 역사 분쟁이 뜨거워지면서 고구려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때에 사막의 별이 된 고구려의 혼 고선지 장군의 삶을 찾아가는 ‘역사인물 기행동화‘를 초등학생들에게 소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