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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잔소리’ 속에 담긴 마음을 알고 있나요?
매일 집에서, 학교에서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우리 어린이들은 과연 어떤 마음일까요? 그리고 그렇게 잔소리를 해야 하는 엄마나 아빠, 학교 선생님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 및 선생님의 잔소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즉 어린이에게 하는 잔소리는 생각하기에 따라 좋은 것도 될 수 있고, 나쁜 것도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엄마나 아빠, 선생님의 잔소리 이면의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잔소리에는 어린이들의 올바르고 행복하고 멋진 삶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 즉 좋은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너를 정말 사랑해’라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동화와 함께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희곡이 있어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역할극을 할 수도 있고,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서로 호흡을 맞춰 연극을 할 수 있습니다. 동화를 읽고 느낀 여러 감정을 연극이라는 무대에서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동화
엄마의 잔소리를 지긋지긋하게 생각하는 꼬마숙녀 정인이는 매일 반복되는 엄마의 잔소리가 지긋지긋합니다. 매일 “얼른 일어나!” “깨끗하게 씻어!” “얼른 치워!” “꼭꼭 씹어 먹어!” “숙제부터 해!” “게임 그만 해!” “일찍 자!” 등등. 그런데 어느 날,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각자의 고칠 점을 한 명씩 불러 일러줍니다. 점심시간에 자신감을 가지라는 선생님의 당부조차 잔소리로 듣고 불평하던 정인이는 돌부리에 넘어져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안티 잔소리나라>의 대마왕이 되어 있습니다.
정인이는 대마왕이 되어 그동안 잔소리를 매일 반복적으로 수없이 한 수많은 어른에게 벌을 내립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엄마와 담임선생님도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도 잔소리가 하기 싫지만 딸의 올바른 습관을 위해, 제자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계속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며 ‘잔소리는 나쁘다’를 외치기 대신 벌칙받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잊게 되는 호수에 들어가는 벌을 받고 정인이는 엄마와 선생님이 자신을 잊는다는 말에 깜짝 놀라 두 사람을 말리지만…….
희곡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놀이인 꼬리잡기를 응용해, 잔소리들은 어린이들에게 달라붙은 게으름과 약한 마음에 허리를 잡고 매달려 정인에게서 떼어냅니다. 놀이 같은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은 잔소리의 바탕이 부모의 사랑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무대는 잔소리 대마왕 경기장. 잔소리를 없애려고 출전한 정인 선수는 잔소리 활을 든 할머니, 아빠, 엄마, 선생님과 차례로 겨루게 됩니다. 부모님이 잔소리하기 전에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한 정인이는 드디어 세상의 모든 잔소리를 없앨 수 있는 안티 잔소리 챔피언이 됩니다. 하지만 정인이는 챔피언이 되어 받은 부상이 마음에 들지 않은데요. 정인가 받은 부상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