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관해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지구에서 살고있는 모든 동물 식물을 비롯데 수많은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는 인간만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알아가면서 우리가 사는 지구는 우리가 스스로가 아끼고 사랑하며 지켜야 한다는걸 깨닫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그림또한 너무 재미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정말 자세하고 재미있게 잘 묘사되있어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이 책에선 지구인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데 지구의 쌍둥이별인 우쿠더스에서 온 외계인일지 모릅니다.

우쿠더스 외계인은 에너지를 막 함부로 사용해서 지구처럼 아름다운 별이 멸망해서 지구로 이주해 와서 지구인처럼 하고 살지만 그때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막쓰고 함부로 쓰고 있지요. 그래서 이주해온 우쿠더스인이 지구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데 대해 설명해 두었습니다...

재미있는 전개지요? 지금 만약 당신이 에너지 개념이 없고 화장실 다녀온 후 불을 끄지 않는다거나 휴지를 막쓴다거나 등등의 에너지를 아끼지 않고 지구를 더럽히는 일을 하고 있다면 지구인이 아니라 분명 우쿠더스의 피가 흐를지도 모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개인적으로 실천하지 못한 장면들을 떠올리며 그럼 나도 지구인이 아니고 우쿠더스인이 되는거야...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실제 우리가 너무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지구사랑법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에너제절약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에도 너무 좋은 소재를 다루고 있고 그림 속에서 재치가 많이 가미되어 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이번에 아이 학교가 에너지 절약학교인데 이 책으로 실천하는 재미있는 활동들을 해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해야하는 작금에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어른도 읽어 주어 한번더 되새김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부터 시작을 합니다.

1.지구는 어떤 행성일까?

지구의 탄생을 이처럼 재미있고 쉽게 표현한 책은 드물지 않나싶어요.... 이 단원에서는 지구찾기,(우쿠더스:오백만광년이나 떨어져있지만, 지구와 비슷한 모습을 했던 행성)--우쿠더스에서 지구 찾아오는 법을 소개해주는데, 정말로 재미있고, 우주의 신비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블랙홀, 웜홀,은 많이 들어봐서 알고는 있는데, 화이트홀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지구역사,지구생김새,지구에사는 생명들,ㅡ지구사람생김새... 이 단원만 봐도 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질것이라는것이 기대가 됩니다...이젠 본격적으로 지구사용설명서에 대해 알려줍니다.

지구사용수칙33이라는것이지요... 전기절약방법,집안에 신선한 공기유지시키는 방법,,, 암모니아 냄새 없애는 식물,음이온내는 식물,습도조절해주는 식물,일산화탄소 없애는 식물등이 작은 글씨로 메모까지 되어있는 고마운 책.... ^^이젠 종이도 자원이듯, 대한민국에 사는 한 사람이 평생 쓰는 종이를 모두 더하면 높이 18미터,지금 22센티미터인 소나무 87그루가 된다고 하니,,, 저도 내일부터 지로영수증, 광고우편물등.. 보내지 말라고 말해야겠어요..천연세제사용,물절약,등등... 알게모르게 있는 정보들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또 방법을 제시해주시니, 실천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책입니다.

3단원 우쿠더스 멸망역사

각장의 페이지밑에 연대표를 그려주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온난화를 부채질하고 있고, 같은곳을 찍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빙하는 온데간데없이 다 녹아 없어진 사진이 보여지고,공기오염,땅을 개발한다고 숲을 없애는 행위, 사막화가 극속도로 진행,쓰레기무분별 처리로 오염,동식물은 오갈데없어지고,,,

인간의 욕심으로 지구는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나 한사람의 힘이 위대하지는 못하더라도 작은 힘으로 열심히 꾸준하게 지구를 위한 실천을 하려고 합니다. 지구가 쓰레기별이 아닌,,, 너무나 아름답고 잘 가꾸어진 별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eienni100/2162402

http://blog.aladin.co.kr/774603106/4808681

제목이 지구 사용설명서라는 이책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문제점 즉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환경보존을 위해 인간이 고쳐야할 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환경에 관련된 많은 책들에 비해 비교적 접근을 쉽고 재미있게 했다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대상연령은 10세 이상으로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적극 추첮합니다.

 초등 중학년,저학년 필독서에 반드시 들어가는 장르중 하나가 환경관련 책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일깨워 주어야 하고 소중한 내용임에도 아이들이 선뜻 읽으려 들지 않는게 환경책인데요. 그런 선입견을 확 깬 -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책이 나와줬네요.

 이 책은 저자(?) 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의 초대 위원장- 쿨쿠리 쿠리의 '머리말'과 

번역과 옮김을 담당한 대한민국 환경운동연합의 '옮긴이의 말'로 페이지가 시작됩니다.

예사롭지 않은 시작은 우쿠더스와 지구가 쌍둥이 행성이었다는 설정이 그 흥미를 더해주는데

우쿠더스 사람의 입장에서 쓴 지구에 관한 연구,지구인과 지구생명체에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부분에선 풋! 하고 웃음이 나오네요^^(정말 그럴싸합니다)

 자신들이 망가뜨린 쓰레기별에서 탈출해와 지구에 몰래 이주해온 외계인들은 지구마저 망가져서는

안된다는 생각하에 지구사용 수칙 33가지를 정해놓습니다.

각각의 수칙을 소개할 때마다 마치 환타지 만화를 연상케하는 삽화가 한 페이지 가득 채워져있고

다른 한페이지에는 우쿠더스사람들의 무분별한 생활과 현재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교묘하게

오버랩되면서 환경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군요. 또한 각 장 마다 '지구사용 설명서'가 tip으로  써있어서 지구사용 수칙에 대한 실천, 해결법을 알려줍니다.  

 다음 단원에선 우쿠더스의 멸망 역사에 대한 기록이 이어지는데

헉! 우쿠더스의 과거는 지금 지구의 모습과 너무 닮아있습니다.(지구의 사진자료가 첨부되어있네요.)

  지구 사용 수칙을 잘 이해했는지에 대한 퀴즈로 마무리를 하는 이 책은 환타지라면 사족을 못쓰는 초3 아들냄이 단숨에 읽어버리네요.  어느 한 구석 억지로 환경관련 책이라는 뉘앙스를 풍기지 않으면서도 책을 휘리릭 읽게하는 기발한 기획이 돋보입니다.   

 초3이상 이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으로 특히 방방마다 불켜놓고 다니거나 자원을 소중하게 다룰 줄 모르는 '막쓸레옹' 같은 외계인을 집에 두고 있는 가정에 적극 추천합니다. 

얼마전 있었던 지진해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과 삶의 터전을 잃었을뿐만 아니라, 인간 세상의 편리한 전기를 제공해주었던 원전이 폭발하면서 바다도 또 인간들에게까지도 방사능 피폭의 위험을 안겨준 일이 기억에 선명하네요.

그렇지만 그 외에도 빙하가 녹아서 추운지방에 사는 동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수면이 높아져서 서서히 물에 잠겨가는 나라도 있고, 오존층의 파괴로 자외선조차도 인간의 몸에 피해를 준다는 엄청난 재앙이 서서히 시작된건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의 미래에 물려주어야 할 이 지구가, 시름시름 앓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그런 지구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조목조목 재미있게 잘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쓰레기별에서 탈출해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이라고 표현한 우쿠더스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지구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지구 환경에 위해서 어떤 실천을 해야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지요.

처음 지구가 생겨난 이야기부터 지구의 탄생 비화와 지구의 역사, 지구에 사는 우리 인간들의 특징을 시작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전기 아끼기, 절전하는 방법, 녹색 식물 키우기 등등 구체적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방법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요.

그림이 참 재미있게 그려져 있고, 본문에도 꽤 진지하게 우쿠더스 사람들이 등장해서 진짜로 우쿠더스 사람들이 있는건가? 하고 착각을 일으킬만큼 흥미롭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읽다보면, 지구인들의 나쁜 모습이 바로 이 우쿠더스 사람들이 아닐까 금새 이해할 수 있을 것에요.

어쩌면 지금의 지구인들의 모습이랑 닮은 우쿠더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더욱 절실하게 또 구체적으로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는 것 같았어요.

중간중간에 <지구 사용법>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전기를 아끼는 방법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선풍기를 약하게 틀거나 에어컨 온도설정을 26도 이상으로 하는 등의 구체적인 정보도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같은 느낌도 나면서, 유머러스한 우쿠더스 사람들의 관점에서 지구 환경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참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 주었어요.

환경 운동 연합, 환경 교육센터가 만든 행동 수칙인, <지구 사용 수칙 33>의 서른 세가지 행동 수칙으로 지구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서, 쓰레기별로 망한 우쿠더스의 멸망 역사를 따라가지 않도록,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 책 속에 소개된 <지구 사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지구 환경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참 좋은 책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외계인 막쓸레옹, 쓰레기별에서 탈출하다

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 글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 옮김

김지민 그림

머리말

아직도 우리 별 '우쿠더스'의 아름다운 숲과 바다가 눈에 선합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의 우쿠더스는 아무도 살 수 없는 별이 되었습니다. 우주를 떠도는 거대한 쓰레기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망해 버린 별을 버리고 떠날 때를 생각하면 눈물, 콧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름다운 별이 조금식 더럽혀져 빛을 잃고 끝내 SE 0년 대재앙이 올 때까지 우리는 우리 별의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우쿠더스에서 저질렀던 실수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썼습니다. 우리가 사는 별을 아끼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구는 우리 우쿠더스 사람들한테 마지막 남은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절대로 그냥 흘려 보내서는 안 됩니다.

이 책 [지구사용설명서]는 우쿠더스 사람들이 지구에 살 때 꼭 지켜야 할 수칙 서른세 가지를 담았습니다. 날마다 읽어서 마음에 새기고 반드시 행동으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포마얌 우쿠더스!

지구 역사

 지구 나이는 45억 살쯤 되었어요. 우쿠더스와 똑같지요. 처음 생겨날 때 지구

모습은 지금과 달랐어요. 지구한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형광등과 백열등 크기가 같을 때 형광등은 백열등이 쓰는 전기의 4분의 1밖에 안 써요.

백열등 한 개를 형광등으로 바꾸는 것은 나무 아홉 그루를 심는 것과 같아요.

*대한민국 모든 집안에서 백열등 네 개를 형광등으로 바꾸면 자동차 사십만 대쯤이 내뿜는

온실가스 양을 줄일 수 있어요.

*표백제나 형광 증백제는 몸에 안 좋아요. 식품위생법에도 식품이나 식품이 닿는 물건에

쓰지 못하도록 정해 놓았어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꽃무의 화장지는 쓰고 버린 종이가 아닌 천연 펄프로 만들기도 해요.

이런 화장지에는 형광 증백제가 안 들어가기는 해도 나무를 베어서 만든 것이니까 낭비겠죠?

지구사용법 23

*많이 걸으세요. 걷고 또 걸으면

 건강에도 좋고 몸매도 좋아집니다.

*걷기는 다리만 튼튼하게 하는 게 아니라 허리.심장.혈관.폐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세요. 평지를 걸을 때,

 올라갈 때, 내려갈 때 쓰이는 근육이

 다 달라서 다리가 튼튼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