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도서의 평점은? 7명평가



시인 김용택이 섬진강변에서 캐어 올린 따끈한 옛 이야기 여섯 편이 들어 있다. 오랜 세월 어린이들을 기르는 자양이었지만, 어느 새 잊혀져 가는 구비문학의 전통을 어린이들에게 고스란히 들려 주고 있다. 전해 내려오는 옛 이야기에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모습과 정신이 담겨 있다. 정의는 반드시 이겼고, 착한 일을 하면 반드시 누군가가 도와 주었다. 옛 이야기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 사람에게 무엇이 중요한가를 잘 말해 준다.



전래되어 온 옛이야기들은 수백년 동안 계승되어 오는 과정에서 아동문학으로서의 재미와 교훈을 충분하게 검증받아 왔다. 그러니 어린이들이 옛이야기를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옛이야기답게 들을 기회를 잃어 가는 것 같다. 부모의 입장에서야 옛이야기를 해주기보다는 동네 비디오 가게에 가서 비디오 한 편 빌려다 주는 것이 더 쉬운 일이기는 하다. 아이들도 머릿속으로 장면을 상상하며 들어야하는 옛이야기보다는 화려하고 현란한 색채의 동영상과 "콰광 쾅"하는 입체 음향을 보고 듣는 편이 훨씬 신나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옛이야기를 해주는 어른들을 주위에서 찾아보기도 어렵고,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자란다.
이 책은 구비 전승된 옛이야기의 스토리만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입말로 전해온 옛이야기가 갖는 말의 재미와 넉넉한 멋, 훈훈한 정서까지 책 속에 담고자 하였다. 생경하게 교훈이 강조되는 이야기들보다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겨레의 옛이야기를 한껏 즐기고, 또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좋은 옛이야기 책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시각적인 요소들이 적극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는 못하였다. 옛이야기를 한참 좋아할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지루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학년 어린이들이 즐겨 읽을 수 있도록 옛이야기의 재미를 잘 살려내면서도 그림의 재미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편집 디자인을 의도하였다.
향수와 그리움의 시인이자, 시골 오지 분교의 촌닭 선생님인 필자는 옛이야기를 가장 옛이야기답게 펼쳐준다. 옜이야기를 들려주다가도 어린이들이 모를 말들이 나오면, 하나하나 풀어 설명하며 빙 돌아간다. 그러다가는 '어디까지 했더라' 하면서 다시 이야기의 줄기를 잡는다. 이야기 틈틈이 어린이들에게 '그렇지?' 하며 동의를 구하기도 하고, 이야기의 맺음에서는 한 마디씩 물음을 던지기도 하는 품새가 영락없이 외할머니께 듣던 옛날 이야기 그대로이다.

이 책의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서 예전부터
꼭 아이랑 함께 이 책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게다가 어린시절 제가 너무 좋아하던 옛이야기여서
아이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욕심보다 제가 더 보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지요.
그리고 드디어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책 한 권이 전부 한가지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6가지의 정말 재미난 옛이야기가 들어있더라구요.
예전부터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딱히 얘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는 것이 아니라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라 더욱 반가웠답니다.
3학년인 큰 딸아이도 7살인 작은 딸아이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정말 부담없는 길지않은 이야기들이라서
세모녀가 함께 읽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6가지 이야기 중에서 저는 아무래도 이 책의 제목인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잡기'가 가장 재미났었는데요.
정말 우리 선조들의 상상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인지 신기하기만 해요.
그런 상상력을 우리 아이들도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해도 재미날 것 같아요.
그럼 우리 삶이 더 재미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 주는 옛이야기
6편의 이야기가 있는 책으로 그림도 재미있게 표현되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옛이야기속에는 재미뿐만 아니라 이야기속에 우리에게 알려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옛이야기에 빠져버렸네요.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잡기는
호랑이에게 잡혀서 먹힌 소금장수, 기름장수, 내기대장이 호랑이 뱃 속에서 나왔는데...이번엔 고래 뱃속이었죠.(고래가 호랑이를 먹었네요) 배가 고픈 세 사람은 고래 뱃속의 살점을 떼어 먹었는데 고래가 아파서 펄쩍 펄쩍 뛰어오르다가 땅 위로 뛰쳐나가 버렸어요. 세 사람은 고래 뱃속에서 나오기 위해 노력하다가 두 사람은 포기했는데 소금장수는 가족을 생각하며 힘을 다해 노력한 끝에 고래 배를 뚫고 나온 이야기이랍니다. 포기하지않고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등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 처음에 받자마자 왜 제목이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일까 하고 한참을 생각했다.
옛 이야기 책이라 그런지 앞 표지의 그림들이 너무 귀엽고 우리 꼬마가 보기에는 너무도 우스꽝스러워서 그런지 표지부터 질문공세가 이어지면서 책장을 넘기지 못했었다.
저학년 도서라서 그런지 페이지 전체에 그림이 모두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떤 페이지 에서는 글밭들이 적어서 지루하지 않고 그림을 보면서 지나갈 수 있었다.
여기에는 6편의 이야기가 소개 되는데 역시나 똥, 방귀를 좋아라 하는 아들에게는 "내 방귀 꼬숩지요?"라는 제목의 내용이 아들을 사로잡았다. 이미 내용을 아는 아들녀석은 방귀 소리만 나오면 너무 좋아했다. ㅋㅋ 솔직히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는 것 보다는 방귀 소리만 나오면 좋아 죽을 지경이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었는데도 어찌나 그 페이지만을 또 읽어 달라고 하던지...
이 책을 읽으면서 괜히 마음이 너무도 포근해졌다.
그리고 순간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과거로 한번 떠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벌써 여러번 책을 읽어주었는데, 또 읽어주세여~~라며 졸졸따라다니는 6살 귀여운 딸아이!!
어흥~ 어흥!! 하면서 말이예여~ ^^*
책의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도 너무 재미있어요..
딸아이는 엄마 호랑이봐여? 엄마 진짜 호랑이 뱃속에 들어갈수있나요? 고래 뱃속에 들어가고 싶어요? 등등 계속 엄마에게 ? ? ? 를 던지네여~
아직 어려운 글자는 못읽어서 참! 답답해하고 있거든요..
엄마 나 한글공부 많이 많이해서 빨리 책읽고 싶어요~라고 예쁘게 말도 하구요..그리고나서 혼자 그림을 보면서 킥킥거리네요.. 재미있나봐여~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은책,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책~
낼도 또!! 읽어달라고 하겠죠?? ^^
호랑이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웃음이 나와요. 아이가 "호랑이가 하나도 무섭지 않아 "
그러면서 재미있다면서 얼마나 웃던지...저도 호랑이 담배시절 옛이야기 읽으면서 어릴적에
들었던 호랑이 이야기를 생각했어요. 토끼에게 꼼짝 못한 호랑이에서 나온 호랑이느 토끼의 꾀에
매번 당한게 참 어리석고 불쌍하네요. 다 재미있는데 그 중에서 아이는 방귀얘기가 나온
"내 방귀 꼬숩지요?"를 좋아해요. 덥고 지친 여름날 아이와 함께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우리 전래는 어린아이 어른 할것 없이 다 좋아하는 동화인거 같아요.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는 여러 전래가 들어있는데 1학년인 우리 아이에게 딱인거 같아요.
지금 아이가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인데요.
이 책은 그림도 적당히 글도 적당히~
그래서 아이에게 딱인 책인거 같아요.
초등학교1학년 책에도 전래동화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학교 공부에 충실하기 위해 읽기 보다는 우리 문화를 가까이 접할수 있는 동화인거 같아요
어제 오자마자 아이랑 같이 읽었습니다. 호랑이이야기 도깨비 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아이가 빵 터진건 방구 이야기 였습니다. 다섯살인 우리아이가 글밥이 많은 편인데도 굉장히 열심히 듣고 있더라구요.
이런 재미난 책을 읽게되어 제가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맨날 맨날 읽어달라고 할 것 같은데 목이 쉬더라도 읽어주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책 잘 읽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