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마틴 루서킹
  • 저자브리지트 라베 미셸 퓌에크
  • 그림
  • 출판사다섯수레
  • 출간일2006년 09월 15일
  • 대상연령초등5~6
  • 크기 / 페이지145×195mm(신국변형) / 120쪽
  • ISBN 978897478263
  • 가격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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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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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인전의 새로운 개념을 세우겠다!

 

역사 인물을 통해 다양한 삶과 생각을 배우는 인물 교양서 시리즈

‘역사를 만든 사람들’

 

1 기획 의도

우리는 왜 위인전을 읽을까? 위인전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대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삶의 교훈과 지침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그들의 삶을 간접 경험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한 인물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도 있으며, 그들이 이룩한 승리와 환희의 순간을 함께하며 희망과 용기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위인전이 과장된 성장 과정을 부각시켜 영웅주의로 흐르거나, 한 사람의 생을 지나치게 업적 위주로 판단하는 한계를 보여주는 것도 사실이다. 역사와 시대를 움직이고 이끈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희생을 몇몇 위대한 인물의 업적으로 대체한 책을 읽다보면 ‘역사는 1등으로 기억된 자만을 기억한다’는 광고 문구가 떠오르기도 한다.

 

‘역사를 만든 사람들’은 위인들의 삶 자체, 그들 생애의 이면을 조명한다. 그들이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 얼마나 뛰어난 유산을 인류에게 남겼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업적을 남기기까지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난과 실패의 과정을 되짚어가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위대한 사건과 행동, 작품뿐만 아니라 실수와 실패로도 이루어진 위인들의 여러 가지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인물의 삶은 치밀한 계획, 추진력, 위대한 성과 등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실수나 실패, 좌절 같은 것도 그에 못지않게 인생의 중요한 일부분을 이룬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이루어 낼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보다 먼저 살다간 사람들이 펼쳐 보려고 애썼던 다양한 꿈과 생각들을 만날 수도 있다.

‘역사를 만든 사람들’ 시리즈는 역사 속에 박제된 인물,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그 의미마저 퇴색해버린 위인이 아니라, 보다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위인의 모습을 접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2 줄거리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미국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흑인 노예가 해방된 지 90여 년이 지난 1950년대 미국. 그러나 미국에서 흑인은 여전히 사회의 소외 계층

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흑인들은 흑인 전용 식당만 출입해야 했고, 흑인 아이들과 백인 아이들은 함께 놀

수 없었다. 심지어 버스에서조차 백인과 흑인은 따로 앉아야만 했다. 특히 흑인 노예의 전통이 뿌리 깊게 남아 있던 남부 지역에서는 그 정도가 더욱 심했고, 흑인들은 이에 대해 변변한 대응이나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숨죽여 지내야했다. 하지만 1955년 12월 1일, 백인 좌석에 앉았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서에 끌려가 조사를 받은 로사 파크스를 보며, 흑인들은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울분을 토해내기 시작한다. 이때 등장한 흑인 민권 운동의 지도자가 바로 마틴 루서 킹이다.

1929년 부유한 목사 집안에서 태어난 마틴 루서 킹은 교수가 되어 평온한 삶을 살 수도 있었다. 하지만 로사 파크스 사건이 미국 전역을 흔들자 억압받고 고통 받는 흑인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마음먹는다. 버스 안 타기 운동, 흑백분리법을 무력화하기 위한 비폭력 시위, 흑인들과 백인들의 마음을 깨우기 위한 수많은 연설을 통해 킹 목사는 흑인 민권 운동의 위대한 지도자로 칭송받기 시작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견제와 비난도 뒤따랐다. 여자들과 아이들을 거리로 끌어내 백인들의 폭력 앞에 노출시켰다는 비난에서부터, 자신의 명예만을 위해 흑인들을 이용한다는 의심까지, 백인과 흑인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킹 목사는 그런 비난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흑인들만의 자치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 백인들도 흑인처럼 차별을 경험해봐야 한다는 역차별 논리에 킹 목사는 단호히 맞섰고, 언제나 평화와 비폭력을 부르짖었다. 그의 꿈은 억압받고 차별받는 소외된 모든 인간을 향한 사랑이었다. 1968년 인종차별주의자의 총탄에 목숨을 잃는 순간까지 킹 목사는 오로지 평등과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의 이러한 신념과 의지는 지금까지도 미국인, 아니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남아 감동과 교훈을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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