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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초등 학교 교과서에 동화 2편이 실린 작가 이금이의 첫 동화집. '영구랑 흑구랑'은 어린이 도서연구회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10명의 아동문학가'로 선정한 바 있는 동화작가 이금이의 첫 동화집이다. 그 동안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아 온 이금이의 동화는 초등 학교 4학년 2학기와 5학년 1학기 '읽기' 교과서에 '송아지 내기'와 '우리 집 우렁이 각시'가 실려 있다. 1991년에 처음 출간되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영구랑 흑구랑'은 이미 이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작가 이금이는 아이들의 삶과 마음을 읽는 일을 쉼 없이 고민한다고 합니다. 진솔하고 담백한 문체로 아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 낸 동화 15편을 모은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동화집이다. 점점 희미해져 가는 시골 아이들의 풋풋한 정서를 고스란히 되살려 놓은 '영구랑 흑구랑'은 요즘 아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