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소개 |
김린 (Lynne Louise Kim)
각종 CF, 드라마, 토크쇼 등 방송매체를 통해 친근해진 미국인, 김린.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구사하므로, 우리말에 가장 근접하면서도 결코 어색하지 않은 완벽한 영어 표현들을 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의 고급 영어와 발음을 그대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은 그만이 지닌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그는 선문대학교 교양어학부(영어)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현주
유아영어 교육 전문가로서 신문과 육아잡지에 유아영어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강연을 하는 등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유아교육 사이트 '쑥쑥닷컴(www.suksuk.com)'에서 히플러의 유아영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 저자의 글 |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경험했던 일 중 한 가지는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 사람이 혼자서 영어책을 집필할 경우의 위험성이다. 엉터리이거나, 예의가 없거나, 하류층 사람들이 쓰는 그런 표현들을 표준 영어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점이 항상 염려스럽다. 예를 들어, 젊은 남자들끼리 하는 농담 섞인 대화와 엄마가 아이들에게 하는 대화는 아주 다르다. 이 책은 상류층, 혹은 중상류층 이상의 미국엄마들이 어떻게 아기에게 얘기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엄마들이 아이에게 말하는 정확하고 예의바른 표현을 소개했다는 점, 그리고 한국어와 영어로 말할 때의 몇 가지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었던 점 또한 보람있는 일이었다. 우리 책의 그 어떤 문장이라도 사적인 자리에서나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얘기해 두고 싶다." (―김린의 프롤로그 중에서)
"이런 말은 영어가 아니에요." 김린 선생님의 단호한 첫마디. 얘기를 시작하자마자 터진 문제는 우리가 너무 자주 그리고 흔히 쓰는 표현이라 아무 문제도 없을 거라 여겼던 'Hello, baby'였다. 내가 아이를 기르면서 수없이 불렀던 말, 'baby'. 그런데 막상 미국엄마는 자기 아기를 부를 때 'my little baby/sweetheart/sweetie' 같은 말을 쓰지 그냥 'baby'라고 하지 않는단다. 'baby'라고 부르는 경우는 자기가 알지 못하는, 길거리에서 어쩌다 본 아이를 부를 때나 쓴다나... 내가 우리 아이를 그렇게 불렀다니... 우리말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다고 해서 모두 영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사례였다.(……) 'baby' 이외에도 아기를 기르고 또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두 나라 사이의 문화차이로 인해 언어 표현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말들도 무수히 많았다. (―서현주의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