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별도서 : 그림책
유쾌한 풍자가 돋보이는 그림책! 어느 날, 슈퍼마켓에서 오백 원짜리 왕관을 산 마르셀 씨는 이제부터 왕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집에 가서도 아내와 아이들에게 자신은 지금부터 왕이라고 선포해요. 회사에 가서도 동료들을 신하 취급하며 왕 노릇을 해요. 이제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행복하기만 한 마르셀 씨. 그러나 다음 날 회사로 출근하자 동료들 모두 왕관을 쓰고 있었는데.... 오백원 짜리 왕관에서는 마르셀 씨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왕관을 쓰고 왕 노릇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엉망진창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혹시 왕이 되고 싶은 생각을 가졌던 적은 없었나요? 이 그림책은 어른들의 비뚤어진 욕심과 허영을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익살맞고 재치있는 그림은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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