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환경에서의 적응...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무를 아이의 외로움을 한층 더 깊게 표현해주고 있다.

이모습을 보면서 내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때 느낄 공허함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환경에 아이를 등 떠미는 일보다는 스스로 그 곳에 익숙하고 편안한 곳으로 받아 들이도록 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처음보는 나무, 처음 보는 새, 처음 들어 보는 이름들 아이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자신의 모습을 지우개로 지우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

사막에 홀로 남겨진 슬픔...

외로움과 낯설음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다..

그림책의 반전... 지금 있는 곳을 아름답게 꾸미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 아이에게 한줄기의 희망이 비친다.

자신과 닮은 한 여자아이가 웃으며 등장을 한다.

외롭고 쓸쓸하였던 아이의 마음이 희망을 품고 스케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