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고 유쾌한 책이어서
딸아이와 함께 30분만에 뚝딱 읽어버렸습니다.
안네의 일기는 남의 일기라고 읽지 않겠다던가,왕자는 읽고 거지는 아직읽지 않았다는
어리숙한 거짓말쟁이 희진이가 한없이 귀엽기만합니다.
첫장의 희진이 아빠처럼 언젠가 전국비평문대회랑 교육청 독서대회에서 상금을 받아서
좋아했던 경험이 있었던 딸 여은이는 그 때도 노경실 선생님의 작품이어서 그랬는지
한껏 기대를 갖고 즐거워하며 읽었습니다.
더군다나 사랑하고는 못베길만한 엉뚱이 희진이의 모습을 보며 오랫만에 함께
깔깔대며 책장을 넘겼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속의 희진이와 희진이 엄마같은 일이 우리에게도 있었던 터라
웃으면서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즐거움속에서
문득 희진의 엉뚱한 면을 유연하고도 슬기롭게 받아넘기는 희진이 부모님을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상한 책을 사온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나는 과연 엄마대신 예쁜 탤런트를 그린것이라고 솔직히 맗하는 딸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
이제야 마음깊이 우러나오던 이야기,
그렇지만 쉽게 꺼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건네봅니다.
"기림아, 여은아 너희둘은 엄마 아빠의 영원한 우산이야!!!"
"사랑하는 울 아들, 딸 우리집에 너희가 없으면 안된다는 거 알지....사랑해^^"
이런 이야기를 꺼내주었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바로
노경실 선생님의
"우리집은 나 없으면 안돼" 였습니다.
| | | |
http://blog.daum.net/sorajewelry/?t__nil_login=myblo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