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었던 가까운 이웃의 일본 지진피해를 접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재해만큼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은 없는것 같아요...

한솔 수북의 지구를 위한 한시간은 온 세계인의 전등끄기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엄청난 양의 낭비되는 전력과 에너지를 아끼고 바쁘고 힘들게 돌아가는

지구를 조금이나마 쉴 수 있도록 돕자는 내용에서 아직은 어린 아이지만...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듯 싶었어요..

 

전등을 끄면 조금은 불편할지도 몰라...

하지만 왠지 기분이 좋아져..

눈 앞은 캄캄해졌는데, 마음은 환해졌다고나 할까?

그건 아마도 우리가 지구를 돕고 있기 때문일 거야...

누군가 돕는다는 건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거든...

                                - 지구를 위한 한시간 中 에서 -

 

정말 마음에 와 닿는 글귀였어요...

 

책 뒤편에 따로 마련된 부록을 통해 지구를 도울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제시하면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절실할 때임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살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고 세계인이 함께 건강하게 살기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부터 하나하나 실행에 옮길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