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받고 눈물이 났습니다.

우리 아이 때문입니다.

저도 너무 너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러나 저는 어른이라 괜찮습니다.

저희 아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를 위하여 신청한 책이었는데요.

너무도 제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책 굉장히 두껍더군요.

그런데 절대로 무겁지않아서 지하철에서도 부담없이 들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가까이는 저희 아이가 저의 미래이겠지요.

저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아이를 잘 가꾸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 제 신경을 건드리면 한숨부터 나오곤 했었는데 책 내용처럼

절대 포기하지 말고 많이 웃어주려고 합니다.

몇일 전 저희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듣고 저 깜짝 놀랐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요. 모두 알고 있고 더 가슴 깊이 새겨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일다보니 거기에도 이런 말이 써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이제는 정말 말, 행동 모두 모두 잘 행동을 해야 겠다고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안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친구와 놀다가 말다툼을 할 때 그냥 두라고 했는데요.

저는 그냥 둡니다.

적어도 저희 아이가 약자인 입장에서는....아이의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함인데요.

그 반대의 경우는 그냥 두었다가 정말 엄마들의 뒤담화 때문에 정말 견디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엄마들의 마음과 제 마음이 맞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경우는 바로 달려가서 말리곤 한답니다.

과연 아이 키우는 것에 정답이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