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나쁜 거예요!

 

쓸데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거예요.

독재자들이 다른 나라의 땅을 차지하려고

하는 거예요. 독재자들은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사람들이 서로 싸우게 만들어요.

 

히틀러가 유태인에게 저지른 것처럼 인종 차별

때문에 벌어진 전쟁도 있어요. 그건 더 나빠요.

 

전쟁으로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밀고 밀리는 싸움을 계속하면서 수많은 군인과 국민

들이 목숨을 잃었고, 부모를 잃은 수만 명의 전쟁 고아

들이 생겼어요. 먹을 것과 입을 것, 편안한 집을 잃었

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와 부모를 남과 북에 남

겨 둔 채 다시 그 자리에서 닫혀 버린 휴전선은 더 많

은 이산 가족을 만들었어요.

 

 또 요즘 우리가 다시 한 번 골똘히 생각해야 할 문

제가 있어요. 바로 인종 차별주의예요. 지금 유럽 전

체에 이러한 기운이 되살아나고 있어요. 특히 프랑스

의 많은 사람들이 인종 차별주의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에 유혹 다하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인종 차별주의의 끝은 아주 비참해요.

나치 독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듯해요.

자식이 굶어 죽어 가는데, 어떤 부모가

전쟁을 하지 않겠어요?

 

아무도 도와 주지 않는다면 전쟁을

해야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도와 주려고

하는데도 전쟁을 한다면 그건 바보 같은

짓이에요.

 

그들이 제대로 먹고 살 수 있도록

무언가를 보내 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