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읽어야하는 책이라 생각해요.

아이들만 꿈이 필요한게 아니라 부모님들도 꿈이 필요하거든요.

읽다보니 강연회장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높게 그리고 멀리 날아라'라는 주제로 원시인님의 강연을 듣고 있는것 같아요.

맨 앞줄에 앉아 열심히 메모를 하고 있는 저의 모습도 상상이 되구요. ^ ^

하지만 한번 듣고 나면 곧 잊어버리나 감동을 받아도 며칠가지 않는 저한테는 이렇게 책으로 읽는 편이 휠씬 좋더라구요.

위인들의 명언이 참 많이 나오고 또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책속엔 벽에 써붙이고 매일 읽고 싶은 명언들이 많아서 지금 몇개를 계속 고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글 -'당신은 쓸데없이 태어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무엇을 위하여 태어났는지를 발견하라. 당신은 우연히 태어난 것이 아니다. 명심하라.'

이 글은 첫번째로 선택했어요.

이 글에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고 발전시키라는 뜻이 담긴것 같아서 참 좋더라구요. 

책 뒷부분에는 '미국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준칙' '하버드대학 도서관에 붙어 있는 명문 30훈'이 있어요.

좋은 말들도 많지만 '학벌이 돈이다.'라는 냉정하고 아주 현실적이 말이 있어서 놀랬어요.

저는 아이한테 뭔가 중요한 조언들을 많이 해주고 싶은데 생각만큼 말이 되지 않거든요.

제가 아이한테 하주고 싶은 많은 말들이 이 책속에 담겨있어요.

자칫 잔소리쯤으로 생각하고 잘 듣지 않을것 같아 망설이든 말들도 작가님이 글로 잘 풀어주셨어요.

아이한테 조언해주고 격려해주고 채찍질(?)도 하는 멘토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직접적으로 아이 삶에 간섭하고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높게 그리고 멀리 날수있는 날개를 찾아 날아라' 라고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