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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권도 재미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괴짜 선생님들이 있는 괴짜 초딩스쿨 입니다.
책 속의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며 나에게 말을 걸어 온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렇게 책 속의 주인공들을 만난다면 책 읽는 것이 더욱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아요.
요즘 3D가 추세지요. 그러듯이 책도 3D시대 인가요. ^.^
괴짜 초딩스쿨 책을 접하면 접할 수록 이 학교가 더욱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괴짜 라는 것은 좀 다르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 넘은 사람들을 괴짜라고 하는데
이 사람들에게는 무수한 창의력이 꿈틀 대는 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 이 지구상에서 누구와도 같지 않는 "나는 나" 나와 생각이 달라서
다른 사람들의 이슈거리가 되지만 그것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의 뜻을 펼쳐가는
그들이야 말로 이 시대를 이끌고 미래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이 책속의 사서 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크신것 같아요.
날마다 새로운 책속의 인물로 변장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것 같으니까요.
한 번 보는 것이 백번 듣는 것보다 나으며, 한 번 해보는 것이 백번 보는 것 보다 나은
말이 있듯이 책속의 인물이 되어서 그의 생각과 그를 직접 체험하면 그들을 더욱 잘
이해 할 수 있을것 같군요.
저도 학교에서 독서회를 활동하며 빛그림 수업을 한 번 할려고 하면 그 하루를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사서선생님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분장을 하면서 오늘 아이들에게는 어떤 점을 알려 줄까, 어떤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를 많이 생각 했을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학교의 아이들이라면 행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