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고는 할머니가 사는 시골을 떠나 도시로 엄마랑 이사를 가게 된다,

차는 떠나고 그리운 할머니도 친구 패트릭도 보이지 않게 된다,

이사를 가면 엄마가 오전에만 일을 하시고 새집도 마음에 든다,하지만 이사가는 건 싫다. 도시에는 아무도 없고

전학을 가야하기에...

새집에 도착한 후고 엄마가 미리 내방도 전과 같이 꾸며놓아서 낯설지는 않다, 엄마가 조립해놓은 자동차 트랙을 가지고 놀던 후고는 심심해져 창밖을 본다,옆집이 가까워 창문이 보이고 그창문에는 낯선 여자아이가 서있다,

여자아이를 후고를 보고 위크를 하고 장난을 친다,그모습이 너무 웃겼다,

내일은 새로 다닐 학교를 구경하자고 엄마가 애기하셨다,

그날 밤 꿈에 학교가 와장창 무너지는 꿈을 꾼다, 정말 악몽같은 꿈을...

잠에서 깬 후고는 엄마에게 "새학교 안갈래요"라고 말을 하고 하지만 엄마는 후고를 안심시시고 학교구경을 간다.

학교는생각과 달리 밝은 색깔에 예쁘다.

도시에서 바쁘게 보낸 후고는 겨울 방학이끝나고 새학교를 가는 첫날이 된다,

 

엄마에게서 선생님을 소개받고 교실로 가는 휴고 잔득 겁을 먹은 휴고는 친구들에게 소개를 하고 빈 자리에 앉는다,

바닥만 보고 걷던 휴고의 눈에  웃고있는 옆집 여자아이가 눈에 들어온다,"여기가 너의 자리야 "

그아이의 이름은"레오니야"

빙그레 웃는 레오니야를 본 휴고는 걱정이 사라지고 학교가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고 느낀다,

 

<책을 읽고>

 

책이 오자 아이가 관심을 보인다. 그리곤 바로 읽기 시작한다.

처음엔 심각하게 읽던 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다읽은 우리 딸...

휴고가 할머니랑 친구랑 혜어져서 슬펐겠어요...

하지만 옆집에 친구도 있어서 그친구가 같은 반이라서 다행이에요.

하며 웃는다,

우리의 경우에도 아빠의 직장때문에 이사를 자주 해서 학교다니기전

유치원을 몇군데 옮겨다닌 아이는 적응을 잘 하지 못했다,

항상 혼자 있고 불한한 행동을 보여 마음이 아팠다, 또 한번 이사를 앞둔 입장에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아이가 먼저 애기를 한다, 나도 또 이사를 가고 전학을 가도 좋은 친구들이 생기겠죠?^^

후떨떨  떨리는 전학이라는 책 한권으로 열마디 보다 아이의 진심을 전한것 같아 고마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