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원

안네 마르 지음 /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홍이정 옮김. 안선모(인천 연수초등학교 선생님) 도움글

 

엄마가 도시에 새 직장을 잡으면서 후고는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겨울방학이 끝나면 새학교로 전학을 가야하는 후고는 두려워 했어요.

 

이사간 앞집 창문에서 여자아이가 후고에게 관심있는 행동을 보이네요.

 

후고는 악몽까지 꾸면서 새환경에 적응하는걸 힘들어해요.

 

앞집 여자아이가 도화지를 창문에 붙이고 햇살을 쬐는것처럼 놀이를 하는

 

모습에 후고도 햇살이 따사롭게비치는것 같은 행동을 보여줘요.

 

여자아이는 후고에게 잉크를 하더니 방에서 나가네요.

 

새 학교에 가는 첫날.

 

잔뜩 겁먹은 후고는 선생님과 단둘이 남았어요.

 

후고는 잔뜩 긴장하며 맨뒷자리에 왔을때 앞집 여자아이가 여기 빈자리야 하며 반겨주네요.

 

여자아이의 관심에 후고는 마음이 환해지고 전학온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요.

 

아이나 어른이나 할것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고 두려움이 먼저 앞서는것 같아요.

 

앞집 여자아이가 후고한테 했던것처럼 관심을 가져주면 학교생활에서의 두려움이나 긴장감은

 

사라질것 같아요.

 

책 뒷부분에서도 학교를 낯설어하는 친구가 어떻게 학교를 좋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네가지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가는 이야기들이라 아이가 쉽게 이해하며 낯설고 두려운 새 학교생활의

 

적응방법과 상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수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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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완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