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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너
-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가장 소중한 너... 하루에도 수십번씩 우린 아이들에게 '엄마한테 넌 가장 소중해, 넌 누구에게나 살아받을거야' 속삭여야합니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사실 아이와 있는 시간에 아이를 혼내는 일이 더 많은게 현실인것 같아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아이만 보면 자꾸 지적하고 잘못된 점을 혼내고... 그러다보니 칭찬과 격려에 인색한 엄마가 되어가네요.
요즘 들어서 더 절실히 그런 제 모습을 느끼며 참 반성도 많이 하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아서 늘 속상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마음속에서 뭔가 뭉클함이 밀려왔어요.
우리 아빠, 엄마도 나를 키우실때 늘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내가 세상에서 최고인마냥 그런 사랑을 주셨는데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그런 사랑과 용기를 주고 있는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은 그런 책이에요....
부모들에게는 자식에 대한 사랑과 격려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에게는 이제 세상을 나가야하는 용기와 희망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책 같아요.
참 독특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번역본만의 특유의 약간 딱딱함도 있지만 오히려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문장이 읽고 느끼기에 편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가 배경이고 물고기들이 주인공이네요...
아빠, 엄마가 세상의 첫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세상에 나가야 때를 알려주는 글로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세상엔 위험도 있고 수많은 나쁜 유혹들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나쁜 유혹을 만났을때 돌아가면 되고 실패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격려의 말들과.....
예쁜 글씨체에 어떤 중심어로 보이는 단어들은 좀더 특징적으로 표현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순간순간 느낌이 다르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책이 참 색감이 예쁘고 선명해서 책을 그냥 보고만 있어도 눈이 즐거워지네요....
아이에게 멋진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좋은 조언들을 해주는 아빠와 엄마의 말들이 이 책에 담겨있어요...
우리 애도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드디어 학교공부가 시작되었고 원칙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경우였는데 전 시작하는 아이에게 격려보다는 학교가서 주의할 점들만 말하고 또 말한것 같아서 참 부끄러웠어요.
아이에게 세상에 나가서 힘차게 헤쳐나갈 수 있는 좋은 격려나 용기를 줘야하는데 말이죠...
참 부족한 엄마가 아닌가 생각하면서 이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다시한번 앞으로 나가야할 세상에 중심에 우리 아이가 있고 아빠, 엄마에겐 늘 최고라고 말해줄 수 있었어요.
정말 부모된 입장에서 읽어보면 너무 좋은 책이고 아이랑 함께 읽으면 더 없이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책 같았어요.
둘째는 아직 세상에 나가기에는 좀 어리지만..^^;; 그래도 책이 예쁘니깐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오늘밤 잠든 아이에게 살며시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깨어난다면 세상에서 아이가 최고라고.... 꼭 말해주세요....
아이가 그 사랑을 크게 느끼고 더 씩씩하게 세상에 맞서 멋진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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