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엄마랍니다...

산에 가는 것은 좋지만 막상 산에 가면 아이들끼리 놀라하고 저는 막연하게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 볼때가 많아 왠지 2% 부족하단 느낌을 받았는데 이책을 보면서 부족한 2%를 채울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과 잘 놀아줄줄을 몰라 주로 집에서 책을 많이 읽어주는 편인데 이 책을 보면 저도 좋은 놀이선생님이 될 수 있을것 같네요...

이 책은 집에서 놀기,공원에서 놀기,숲에서 놀기 순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요,

집안에서는 밖으로 나가기전에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청개구리 되어보기,자연별명짓기,곤충주사위놀이,거미되어보기,도토리글짓기,간은 열매를 찾아라 등 14개의 놀이가 소개되고 있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있어요...

공원에서 놀기는 숲으로 나가기전 가가운 공원에서 자연과 천천히 친해지는 과정으로 나무와 함께 춤을,낙엽조각가,다풍씨앗양궁,같은 나뭇잎 찾기,솔방울 구슬치기,도토리 골프 씨앗 멀리뛰기 등 41가지 놀이가 나옵니다...

숲에서 놀기는 집과 공원에서 상상햇던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으로 나무와 풀,돌탑을 쌓아라,청설모술래잡기,둥뚱한나무찾기,숲속빙고놀이,곤충을 찾아라,청설모 도토리 숨기기등 86가지 놀이가 소개됩니다...

아이가 놀때 늘 관찰자 입장이었는데 이 책을 가지고 저도 좋은 엄마 서생님이 되고 싶네요...

아이와 놀아주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 고민하는 맘들에게 실사가 실려있는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