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아주 만족스러운 귀한 책 한권을 받게 되었다. 특히 남자아이를 두고 있다보니 아이는 스포츠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하고 몸을 움직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스포츠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아들과 함께 즐겁게 스포츠 상식을 알아보고 새로운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도와준 고마운 책!

우선 이 책은 A4사이즈의 제법 큰 책이다. 이 많은 삽화와 설명을 어쩜 이렇게 잘 편집해놓았을까, 감탄에 감탄이다. 책의 구성은 구기, 수상, 겨울, 격투, 기타, 레저 스포츠로 대분류 하고, 그 안에 각각의 세부 스포츠를 정리해 놓았다.

이 책에 감탄한 것은 모든 스포츠의 대표적인 게임 모습을 만화식으로 그려놓아, 한번쯤 스쳐 보고 갔더라도 기억에 떠올 릴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다. 그려놓은 삽화도 게임의 룰과 게임의 특징을 잘 포착하여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스포츠마다의 경기 방식, 경기장의 규격, 경기의 룰 등 세심하게 다루고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포인트를 짚어놓은 삽화가 함께 배치되어 있다.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야구편을 보면 전광판에 의미하는 것 까지도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를 알려주고 각 대회의 특징과 마스코트, 신기록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우리 아이와 내가 이 책을 통해 시도해보자고 선택한 스포츠는 무에타이, 아이와 함께 경기에 대해서 더 살펴보고 이색 스포츠를 통한 심신 배양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

 <매우 주관적인 총평>

- 주요 스포츠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하지만 매우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스포츠에 대한 상식을 얻을 수 있으며,

- 생생한 삽화를 통해 직접 스포츠를 체험하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