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을 처음 받자마자 저희 딸과 저는 당황을 했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는 단순히 그림 색칠하고 오리면 되는 걸로 착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저의 예상을
깨고 아직 7살인 저희 딸이 하기에는 조금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번 읽어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지 저에게 도움을 청하 더군요.
거기에 나오는 설명대로 하더니 이 내 곧 '엄마 내 맘대로 해도 되?'
아이에게 '너 편한대로 하는 거야!' 라고 얘기를 했네요.
빈티지 스타일. 영국 스타일.밀라노 패션. 등등등..
아직 스타일이 뭔지 모르는 딸에게는 그냥 예쁜 색으로 꾸미는게 최선일 듯해서 맘대
로 하도록 놔 두었더니......
이름 쓰는 페이지에서 부터 자기 이름을 쓴 후 꽃 과 나비 그리고 하트로 꾸몄더군요.
그것도 모자라서 자기 서명이라며 싸인 비슷한 것도...ㅋㅋ
미 취학 아동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내용들이지만 자기 맘대로 에쁘게 꾸민다면
이 만한 스케치북은 없을 듯하네요.
색다른 스케치북으로 행복한 방학을 보내고 있는 우리 딸.
오늘은 파티에 어울리는 구두를 꾸민다며 색연필과 싸인펜을 모두 가지고 와서
제 옆에 앉아 있네요.
멋진거보다는 예쁜게 아직은 맘에 드는 우리 딸이 정말 예쁘게 꾸밀 스케치북을
기대합니다.
멋진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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