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로켓보이
모집인원: 10명
모집기간: 2011. 6. 15~2011. 6. 21
발표날짜: 2011. 6. 22
도서소개:

<책소개>
언덕에 올라 종이비행기를 날리던 소년. 하늘에 갑자기 까만 비행기들이 나타났어요! 어쩌다 한 번 볼까말까한 비행기가 몇대 씩이나 있다니, 소년은 그저 신기했습니다. 달리고 달려서 비행기를 따라갔는데 그건 비행기가 아니었어요. 전투기였답니다. 1950년 6월 25일, 우리나라에서 터진 전쟁입니다.
전쟁 중에도 한 소년의 마음에서는 꿈이 자라납니다. 로켓을 만들어 날리는 것이 꿈인 어린 소년은 전쟁 중에도, 어른들의 꾸지람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소년은 자라갑니다. 『로켓보이』에 수록된 그림은 모두 연필로만 그렸습니다. 흑백 사진이 주는 감동이 있듯이, 아름다운 빛깔의 그림보다 오히려 더 큰 울림이 있습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천천히 넘기면서 상상해 보세요!
<출판사 리뷰>
01. 전쟁도 빼앗을 수 없는 소년의 꿈
까까머리 소년이 언덕에 올라 종이비행기를 날립니다. 종이비행기는 금세 땅바닥에 내려앉습니다. 다시 접어 날립니다. 제법 높이 날아오릅니다. 한 번 더 접어 날립니다. 높이높이 날아갑니다. 얼마나 높이 올라갈까요? 달만큼 별만큼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하늘에 갑자기 까만 비행기 무리가 나타납니다. 어쩌다 한 번 볼까말까 한 비행기를 몇 대씩이나 보다니, 소년은 그저 신기해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달리고 달려 비행기를 따라갑니다. 하지만 그냥 비행기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전투기였지요. 전쟁이 난 거였어요. 1950년 6월 25일, 우리나라에서 터진 전쟁이었습니다.
"그때 우리 아빠 나이는 열한 살이었습니다. 아빠는 로켓을 만들어 높이 날려보는 게 꿈이었어요. 로켓 실험을 하다 집에 불까지 낸 적이 있대요. 전쟁은 아빠의 꿈을 빼앗지 못했어요. 아직도 밤하늘 별을 바라볼 때면 아빠 눈빛은 소년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반짝이지요. 아빠는 저에게 꿈은 편하고 좋을 때만 꿀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걸 알게 해 주셨어요."
이 책을 지은 조아라 작가는 전쟁을 겪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한테 들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요. 전쟁은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립니다. 때로는 집을 부수고, 엄마 아빠와 영영 못 만나게 합니다. 식구들을 모두 죽이기도 하지요.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전쟁터!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소년은 그런 전쟁 통 속에서도 우주로 날고 싶은 꿈을 꿉니다. 여러 번 실패를 하고 수없이 꾸지람을 들으며 꿈을 키워 나갑니다. 까까머리 소년이 어엿한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지은이는 이 책 첫머리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한낮에도 별을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꾸는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습니다.
02. 글 없는 그림, 연필로만 그린 투박한 까까머리 그림을 만나 보세요!
지은이는 글을 넣을까 말까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글을 넣으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왠지 뻔한 말들을 늘어놓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글을 빼면 너무 심심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 심심함 속에 더 많은 이야기들이 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밤하늘 작은 별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비어 있는 까만 하늘 덕분인 것처럼요.
그림은 연필로만 그렸습니다. 흑백 사진이 주는 감동이 있듯이, 연필로만 그린 꿈 이야기가 오히려 아름다운 빛깔로 수놓은 그림보다 울림이 있을 거라 여겼습니다. 거칠고 투박하게 그려낸 까까머리 소년 같은 그림! 그런 그림처럼, 우리가 꾸는 꿈이 조금 투박해도 커다랗게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림 속 곳곳에 슬픔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스며든 그림 속에서 소년의 꿈이 살아납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천천히 넘기며 상상해 보세요. 로켓보이가 꾸는 꿈을, 여러분이 꾸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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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작성 기간 : 6월 27일~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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