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엄마를 돌려줘 초등

모집기간 2012-09-03 ~ 2012-09-16
모집인원 15명
당첨자발표일 2012-09-17
후기 작성 기간 2012-09-19 ~ 2012-10-02
신청방법 이벤트 페이지 이동후 해당 미션 확인
주소복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이제목: 엄마를 돌려줘

참여방법: 댓글

모집기간:9/3~9/16

발표: 9/17

후기작성기간: 9/19~10/2

 

엄마,

나도 엄마가 필요해요

 

“그만 긁어!”

예원이는 고함을 쳤다. 하지만 여기저기 손톱자국이 나 있는 도원이 몸을 보면 마음이 금세 약해졌다. 도원이 등을 가만가만 손바닥으로 쓸어주었지만 도원이는 시원찮은지 “팍팍!”을 외치며 떼를 썼다. 그러더니 거실에 발랑 누워 등을 바닥에 비볐다. 팬티만 입고 버둥거리는 도원이는 뒤집혀진 딱정벌레 같았다. 도원이를 괴롭히는 것은 아토피였다.

도원이가 밉다가도 귀엽다. 엄마를 피곤하게 하는 것도 도원이지만, 엄마를 풋풋하게 살아나게 하는 것도 도원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항상 피곤해했다. 도원이를 조금이라도 더 자게 하기 위해서 엄마가 깨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엄마는 밤에도 아토피와 전쟁을 치렀다. 그 바람에 예원이는 엄마를 빼앗긴 것만 같다.

예원이는 주희와 함께 집에서 수업 시간이 그리다 만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느라 긁어달라고 보채는 도원이를 건성건성 긁자 도원이가 거실바닥에 등을 비벼댔다. 그 바람에 주희와 예원이의 그림이 구겨지고 찢겨졌다. 예원이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서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며 도원이에게 벌을 주었다.

예원이는 도원이 때문에 망가진 그림을 다시 그렸다. 그러자 도원이도 스케치북을 펼치고 오징어를 그렸다. 몸통은 콩알만 한데 다리는 엿가락을 늘인 것처럼 길었다. 그러고는 롱 핑거 오징어라며 오징어 다리를 하나하나 색칠했다. 손이 열 개면 여기저기 다 긁을 수 있어서 시원하겠다며 오징어를 부러워했다. 도원이에게 오징어 다리가 오징어 손으로 보인 것이다. 그날 밤 도원이 방에서는 “원 핑거, 투 핑거, 쓰리 핑거 오징어…….” 하는 엄마의 자장가가 들려왔다.

오늘 밤 예원이는 잠이 오지 않았다. 낮에 승태가 이야기한 영원히 죽지 않는 드라큘라 이야기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잠을 자려고 할수록 드라큘라 이야기가 선명하게 생각났다. 용기는 내서 엄마를 불렀지만 엄마는 단호한 목소리로 도원이 깨겠다며 조용히 하라고 했다. 예원이는 엄마를 빼앗아간 도원이도 밉고 엄마도 미웠다. 예원이의 눈물이 베개로 똑 떨어졌다.

주희가 연화네 집에 놀러가자며 예원이를 졸랐다.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마음이 불안하고 무거워서 놀 수가 없었다. 예원이는 놀다 말고 도원이가 있는 유치원을 향해 뛰었다. 하지만 도원이는 없었다. 한참을 찾아다니다가 공터에서 도원이와 성태가 싸우는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옆에 구경하고 있는 승태도 보았다. 도원이는 예원이를 보자 성태가 자신을 이티라고 놀렸다고 일렀다. 예원이는 성태에게 도원이 놀리면 가만 안 둔다며 야단을 쳤고, 옆에 있는 승태를 쏘아보며 돌아섰다. 심술꾸러기 승태가 오히려 자기 동생을 때렸다는 도원이의 말에 예원이는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뜰지도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다음 날, 승태가 예원이에게 편지와 사진 한 장, 영화 DVD가 담겨 있는 종이봉투를 건넸다. 자신도 어렸을 때 아토피가 심해 이티라는 별명이 죽어라고 싫었는데 영화를 보고 괜찮아졌다며 승태는 당당한 도원이를 칭찬하며 자신보다 훨씬 빨리 나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오래전 일이라 아토피가 심했던 승태의 어린 시절 모습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언젠가 도원이도 친구들이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예원이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참여방법: 댓글

서평단 신청 방법
1. 서평 도서의 모집 공지를 스크랩하여 자신의 블로그(자주 가는 클럽 또는 카페)에 올려 주세요.
2. [서평단 신청하기]에 서평 신청 동기와 블로그 주소를 남겨주세요.
후기 작성시 주의 사항
- 도서 배송 후 2주 안에 후기 작성을 완료해 주셔야 합니다.
- 후기를 등록하지 않거나, 성의 없는 글을 올렸을 경우 서평단 신청과 맘스쿨 활동에 제한이 있습니다.
서평단신청하기 후기남기기 현재까지 등록된 신청 글 35
글쓴이 자녀나이
꼬꼬* 8세(초1) 2012-09-16 22:52:13
엄마를 돌려줘? 제목보고 꼭 읽어 보고 싶은 맘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서평단 신청합니다. 기회주세요
김지* 10세(초3) 2012-09-15 23:28:13
http://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232762050182520&id=100003792582797
아이에게 좋을거같아요
배경* 8세(초1) 2012-09-15 12:37:28
http://blog.naver.com/bkmi/20166782710
우리 아이들도 어릴때 살짝 가려움증이 있어서 병원을 다녔는데 문제될게 없다고 하고 특별히 약이나 다른 처방을 하지 않고 음식을 조절하고 군것질을 덜 하게 하다보니 아토피는 없어요. 아이들 친구들이나 이웃집의 아이가 심한것을 보고 남의 일같지 않도고 생각이 들더군요. 가까이 동서네 둘째인 두돌지난 공주역시 가려움을 견디지못하고 긁고 울고...투정부리고...엄마의 노고와 아이의 고통은 옆에 사람이 해줄 수 없는부분인것 같아요. 고학년의 아이들은 심한경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한다는 아토피의 심각성을 아이들과 인스턴트와 환경에까지 문제를 삼으며 읽어주고 싶어지네요. 아이들과 읽은 느낌을 진솔하게 성의껏 서평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맘앤* 12세(초5) 2012-09-15 12:06:39
이 책 내용을 읽어보면서 우리딸이 머리속에 많이 떠올랐어요. 딸은 항상 엄마가 자기보다 동생을 더 챙긴다고 생각하거든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는데,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이를 대하는 정도의 차이는 조금 있나봐요. 아무래도 더 손이 가야 하는 자식에게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딸에게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고 앞으로는 좀 더 사랑을 많이 느끼게 해주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딸과 함께 읽어볼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후기도 정성스럽게 잘 남기겠습니다.
http://blog.naver.com/hjus37/10147661071
새벽공* 4-7세 2012-09-14 12:13:29
http://blog.naver.com/style7707/120168745147


내년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될것같아 신청해봅니다.
박상* 11세(초4) 2012-09-14 12:02:30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을거 같네요..
요즘같이 소통이 필요한 때 더더욱 공감이 가는 내용일것 같아요 http://yepbbi77.blog.me/100167134119
마윤* 12세(초5) 2012-09-13 23:30:32
http://blog.naver.com/jpmama0709/110147318434
아토피가 있는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싶습니다. 가족의 소중함도 알 수 있고 주인공처럼 아토피가 있는 아이가 책 속에 더 몰입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합니다.
임미* 9세(초2) 2012-09-13 01:15:43
http://blog.daum.net/pyopyo777/95

아토피는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것 같아요.
항상 신경쓴다고 해도 아토피의 고통에서 벗어나긴 힘든것 같아요,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들에게 정말 위대한 존재이고 없어선 안될 존재인데요,
다름 아닌 아픈 동생에게 엄마를 빼앗겼다고 하니, 그것을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과
그와 더불어 아토피라는 피부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수 있는 동화인것 같습니다.
아토피는 아니지만, 아토피가 요즘 생길 수 밖에 없는 원인인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 신청해 봅니다.

서평은 맘스쿨과 인터파크, 예스24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은* 11세(초4) 2012-09-12 21:38:15
[엄마를 돌려줘]라는 제목만으로 슬픈 마음이 생기네요.
덕분에 세 아이 각자의 입장으로 돌아보게 되었죠^^ 모두가 하나 같이 엄마를 독차지 하고 싶겠지마,
결국에 그 어느 형제에게 엄마를 잠깐이라도 빼앗기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하지만, "삼공주님들! 엄마 아빠는 너희들 모두를 사랑해요. 그러니, 떼는 부리지 말아주세요.. 제발!"ㅎㅎ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마음일지 [엄마를 돌려줘]의 서평단에 신청합니다.
http"//blog.miz.co.kr/leh0216
김미* 11세(초4) 2012-09-12 14:24:28
4,5학년 딸과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들어 사춘기가 시작되었는지 아이들에 엄마에게 하는 말과 행동들이 너무 심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가 없을땐 엄마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엄마가 있을때 너무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고 다른엄마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나봐요 책으로 통해서 엄마의 소중함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
1 ㆍ 2 ㆍ 3 ㆍ 4 ㆍ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