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하는 유아영어놀이 (2-5세 유아)

요즘 유아영어 붐이 일어나다 보니 많은 맘들이 유아영어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엄마가 영어에 자신이 없다거나 또는 어떤 방법으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도 많이 하시고 부담도 많이 느끼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아이에게 나름대로 유아영어를 꾸준히 접해준 경험과 결과로 볼 때 엄마가 많은 욕심을 내지 않고 하루에 20-30분만 아이에게 투자한다면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1-2년 후에는 엄마도 놀랄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유아에게 영어를 처음 접해줄 때 여러 가지 좋은 방법이 많겠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중의 하나는 즐겁게 10-20분 정도 영어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입니다. 많은 유아잡지를 보면 아이의 지능발달을 위해서 연령별로 다양한 놀이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러한 놀이들을 영어로 놀아준다면 영어도 접해주고 아이의 지능도 발달시켜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오랜 시간동안 아이에게 해주고자 욕심을 부리는 것 보다는 수시로 잠깐씩 시간을 내더라도 꾸준히 반복해서 아이와 놀아주는 점입니다. (사실 꾸준히 한다는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긴 하죠?^^) 가끔 제가 제 아이에게 무심결에 아니면 그냥 스쳐지나 듯이 영어로 한마디 했던 말을 나중에 우리 아이가 기억해서 제게 얘기할 때는 제 스스로도 아이들의 그 흡수력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사용할 때 가장 엄마들이 두려워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중의 하나가 발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보맘들을 위해서 강의 틈틈이 phonics의 개요를 간단히 짚어보면서 연습하실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 부족한 강의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영어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