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만 4세 이상

주방에는 채소나 과일 등 아이가 관찰하기에 적당한 입체가 많다.
다양한 재료로 아이들과 놀다보면 어느새 멋진 입체도형이 나오고, 평면과 선, 점을 넘나드는 도형놀이가 가능하다.

오늘은 아이들과 주방에서 수학놀이를 즐겨보자.

 
1.무, 호박, 오이를 자를 때 아이가 볼 수 있도록 도마를 내려놓고 썰어보자.

아이가 참여할 만한 연령이라고 판단되면 칼을 함께 잡고 썰어보자.

오이의 양쪽 끝 부분을 잘라서 세우면 원기둥과 비슷한 모양이 된다. 다음에 이것을 수직이나 수평으로 자르거나 어슷하게도 잘라보자.

‘오늘은 네모, 세모, 동그라미, 타원이 섞인 오이 무침을 먹을 수 있겠네!’

2. 아이들이 삼각기둥과 사각기둥을 만나는 일은 흔하지 않다.
둥근 호박을 썰면서 남는 안쪽 부분으로 삼각기둥 모양과 직육면체 모양을 만든다.

3. 수박을 재미있는 모양으로 잘라보자.
구를 자른 단면은 원이 된다. 수평으로 잘라도, 비스듬히 잘라도 자꾸만 원이 나온다.

4. 도넛을 수직으로 자르면 원이 나온다.
이것도 재미있지만 더불어 조심스럽게 수평으로 잘라서 나오는 모양도 관찰해 보자. 이때 빵칼을 이용해 자르면 모양이 변하지 않고 잘 나온다.

출처: <수학아, 놀자> 이원영 지음 ㅣ 한울림
 
‘비스듬히’는 어려워~

야채를 어슷하게도 잘라본다. 초등생 아이들이 단면 자르기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아마도 ‘비스듬히’ 자른 모양을 상상하는 것! 아마도 그런 경험이 흔하지 않기 때문 아닐까?

아이들과 모든 재료를 비스듬히 잘라보자. 이것은 초등학교 6학년에 나오는 문제다. 초등학교 6학년 중에 구를 비스듬히 자른 모양을 그리라고 하면, 타원을 그리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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