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이들과 색종이로 오리기놀이를 하자고 제안하고, ‘반으로 오리기’ 책을 만든다.

2. 우선 색종이로 동그라미 본뜨기를 하고 동그라미를 오린다.
동그라미를 반으로 접어보자. 반으로 접은 동그라미를 접은 선대로 자른다.
2개가 똑같이 포개지는 것을 아이가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다른 종이에 대칭으로 붙여서 원래의 동그라미 모양을 만든다.

3. 2개의 반원을 각각 반으로 잘라서 다시 원래 모양으로 붙이는 놀이도 해본다.

4. 정사각형 색종이를 똑같이 반으로 나누어 보자.
네모 모양으로, 세모 모양으로도 똑같이 반으로 나누어진다. 이 모양도 노트에 붙이고, 다음 번에는 똑같이 나눈 모양을 한 번 더 잘라서 4등분이 되게 한다.

5. 이번에는 반대로 색종이를 똑같이 반으로 접어서 재미있는 모양을 오린 후에 펼친다.
이때만큼은 엄마도 신이 나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오리고, 오린 종이를 펼치는 것은 아이가 직접 해본다.
아이들은 “종이를 펼치면 무슨 모양이 나올까?” 기대한다. 펼친 모양을 다시 똑같이 반으로 나누어본다. 가운데 접은 선으로 오리면 똑같은 모양이 2개 나온다.

6. 엄마가 색종이를 이용해 정사각형, 마름모, 평행사변형, 사다리꼴 등의 다양한 모양을 오리면서 아이에게 똑같이 반으로 나눌 수 있는지 물어보자.
색종이 조각이 수북히 쌓이고, 아이의 체험도 수북히 쌓이면 노트에 똑같이 반으로 오린 모양이 제법 모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