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명작과 캐롤, 마술의 새롭고도 특별한 만남

세계적인 문호 찰스디킨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크리스마스캐롤”을 새롭게 각색한 [명품 가족 뮤지컬 “신구의 크리스마스캐롤”]이 성남아트센터 개관 페스타벌의 마지막 공연으로 12월 16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스크루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뮤지컬이지만 음악과 안무 등의 구성이 기존의 공연과는 많이 다르다
뮤직 넘버를 우리 귀에 익숙한 징글벨, 고요한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 등의 캐롤송으로 구성해서 관객이 따라 부르며 함께하는 마당놀이 식의 참여극으로, 공연 중간중간 판타스틱한 매직을 집어넣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직 쇼와 여러 모양의 유령들의 등장으로 아이들에게 시종일관 웃음을 끊이지 않게 하는 것이 이 공연의 특징이다.

[줄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런던 거리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만끽하며 행복해 한다.
그러나 겨울에 쓰는 석탄도 아까워하는 자린고비 고리 대금업자인 스크루지는 이러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증오한다.
스크루지의 조카 프레드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이야기하며 스크루지에게 선물도 주고 자신의 파티에 초대도 하지만 스크루지의 반응은 냉랭하다.
자신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아이들도 쫒아버린 스크루지에게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7년 전 죽은 옛 친구이자 동업자였던 머레이가 꿈속의 유령으로 나타나, 욕심을 버리고 인간답게 살라고 충고를 하지만 듣기는커녕 비아냥거린다.
머레이는 다른 3명의 유령이 나타나 순수했던 과거로의 여행과 현재의 욕심, 처절한 미래의 장례식 등을 보여주면 스크루지를 변화시키려 한다.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과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스크루지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된다.
잠에서 깬 스크루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며 거리로 나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 주고, 사랑과 기쁨에 넘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