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도 공원에 갔습니다,
주차를 하고 다리를 지나갸야해요.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 금지하였고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하기 편하게 해둬서 좋아요.
몇 명이 들어갔는지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에선 640명을 가리키네요.
이 다리는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리게 설계되었다는데 오늘은 흔들리지 않았지만
꽤나 스릴 있게 멋스럽고 높다라합니다.

환경교실은 진행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고,
바로 옆에 위치하는 놀이터에서 동우가 너무 좋아해서 한 참 놀았답니다.
단순한 계단과 미끄럼틀 뿐인데도 너무나 좋아했고 모래장난을 하고자 해서 놀게 뒀어요.
정말 이쁜 하늘색과 선유도의 푸르름이 몹시 잘 어울립니다.
유모차를 세워두고 지층으로 연결된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작은 물폭포가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미로같은 길들이 뻗어져있습니다.
아들은 혼자 씩씩하게 멋스러운 미로같은 그 길을 뛰었어요.

물옥잠을 비롯한 작은 연못과 같은 곳을 조성해 둔 곳을 휙 둘러보고 다시 위로 올라가요.
동우는 종이컵을 던졌다가 엄마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았구요.
역시나 그럴때는 아빠에게 찰싹 붙네요.
날씨가 쌀쌀해져 아이들에게 준비해온 긴팔을 입혔습니다.

서울갤러리인가 한강에 대한 볼거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한강주변이 정리되고 아름다워져서 참 좋습니다.

음식맛은 별로지만 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우동 한그릇 몰고갑니다.
출출했는지 동우는 잘 먹습니다.
돗자리와 도시락 싸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가 지는 멋스런 한강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전망대에서 동그란 망원경을 보고 옆쪽 계단으로 걸어오니 정말 무섭습니다.
롤러고스터같아요.

푸른 잔디밭에서 아빠와의 공차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딸을 위해 뽀로로공도 가져왔거늘 아직 잘 차진 못하는데 자꾸 부자간에게 끼려고 하네요.
그래도 무릎보호대도 했고 잔디밭이니 넘어져도 다칠 걱정적어요.
좀 힘들었던지 앉아서 과자랑 우유도 챙겨먹고 엄마와 하늘도 봅니다.
아이는 편안한 마음인지 하늘을 한 참 쳐다보네요.
돗자리를 준비하지 못해서 아이담요를 폈는데 날씨도 쳥명한 가을이니만큼 눠서
하늘을 실컷 볼수 있도록 트렁크에 넣어다녀야겠어요.

큰 생각없이 나왔다가 아주 큰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자연적인 것이 가장 조용하면서도 큰 감동을 준다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넉넉해짐을 느껴요.
실컷 뛰고 웃고 즐거워보여 흐믓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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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선유도 공원 한번 가봐야겠어요~
엄마와 아이 발사진 너무 깜직해요 ㅎㅎㅎ
답글
동우맘
미키짱
답글
동우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