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생이라 생일이 빨라 딱 만3세가 되어서 운좋게(?)도 올해 병설유치원에 입학했어요 하지만 4살 민서(44m)는 아직 한글을 잘 모른답니다... 그래서 유치원에서의 생활이 좀 힘든것 같아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답니다...
위에 초등1학년이 된 누나를 챙겨주다보니~ 민서의 한글떼기가 더 늦어진 것 같아 자꾸 미안한 맘이 들었습니다.
누난 동화책을 꾸준히 반복해서 읽어주면서 한글을 자연스레 깨쳤는데요 그런데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다지요? 또 하나 키울때랑 둘이 되니, 책 읽어 주는 횟수도 많이 부족해져서 한글교육이 참 힘드네요
그러던 어느날 한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벽 포스트를 보곤 똑같은 자음을 찾아 보기도 하고요 자전거에 "자" 또 자동차에 "자" 이러면서 깔깔거리며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관심이 있을때가 한글 깨치는 적기라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부랴 부랴 인터넷으로 민서가 어떤 교재를 만나면 재밌게 한글을 배울 수 있을까? 검색하다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글자로! 만능 글자사전! "신기한 글자퍼즐-가나다 요술책"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들이게 되었답니다...^^

책이 오기전에 민서에게 인터넷으로 먼저 보여 줬더니 누나가 더 재밌겠다고 흥분하네요..ㅋㅋㅋ 4살 민서와 8살 민주는 늘 교재/교구를 함께 활용하고 있거든요... 누나가 민서의 공부를 많이 이끌어 주고 도와줘서 이해 속도도 빠르답니다...
짜~~잔! 드뎌 우리집에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글자로 변신시키는 만능사전 "신기한 글자퍼즐-가나다 요술책"이 왔답니다..! 그럼 가나다 요술책을 요모조모 살펴볼께요!
 모서리도 둥글어 세심한 배려까지 되어 있는 "신기한 글자퍼즐-가나다 요술책"은 한글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필수코스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손잡이가 있고 크기도 적당해서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짜투리 시간을 한글공부로 알차게 공부하기에 더없이 잘 만들어 놨네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만들 수 있는 만능사전이란 꼭 맞네요.. 맞아...^^ 안되는게 어딨냐구요.. 다 되네요~ 다돼...ㅋㅋㅋ
가장 쉬운 첫글자 "가"에 받침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봤어요... 유치원 갔다가 마침 돌아온 민서에게 보여줬더니 "내꺼야?"하면서 덮석 잡네요...^^
민서는 자기이름 정도 적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름부터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민서야 잘 할 수 있지?
 가나다 요술책으로 이름 만드니, 한글이 뭐 별건가요..? 참 쉽죠...잉...^^
유치원에서 피곤했던지.. 씻고서 하쟀더니 목욕하다 잠들어서... ㅎㅎㅎ 가나다 요술책의 첫날은 이렇게 이름 하나로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이튿날...! 민서가 마칠즈음 "신기한 글자퍼즐-가나다 요술책"을 들고 유치원으로 마중 나갔더랬지요..^^ 누나의 피아노 학원 마칠시간이 좀 남아서 은행에서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요렇게 짜투리 시간이 생겼을때 평소 같으면 무의미하게(?) 보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신기한 글자퍼즐-가나다 요술책"으로 한글놀이를 해봤답니다...^^
 여름방학때 병설유치원생이라 방학숙제가 나왔었거든요... 수학은 재미있게 수를 세어가며 잘했는데요 한글쓰기에선 한두자 적고는 힘들어~~ 이러면서 안 할려고 해서 난감했거든요..
민서가 ""신기한 글자퍼즐-가나다 요술책"을 보더니 적극적이네요... 먹고 있는 "과자" 만들어 볼까? 하고 ~ 제가 만들어 주려고 했더니, "민서가 할꺼야..." 하고는 책을 가져가는 거 있죠...ㅋㅋㅋ
그래서 은행에 있는 종이에 "과자"라고 적었주었더니... 글자 만든다고...집중모드로 돌입했어요...
 Wow~! 우리 민서 조만간 한글마스터 하겠는걸요...^^ 재미있으면 자주하게 되잖아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 못당한다고들 하지요... 한글을 요렇게 즐기고 재미를 느끼다 보면 올해 안에 한글박사님 되겠습니다... 제가 너무 오버 했나요...ㅎㅎㅎ
민서가 대뜸 엄마! 나 초코과자 먹고 있으니까 '초코' 글자도 만들어 볼래... 와... 이제 엄마가 제안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겠다니 기특한거 있죠..^^
 요렇게 조렇게 만들다보니~ 민주누나가 피아노 마치고 은행으로 들어서네요...^^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짜투리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앞으로 어디를 가든 이책은 민서 손에서 떠나지 않을꺼 같아요... 요렇게 찰싹 붙어 있는 "신기한 글자퍼즐-가나다 요술책"으로 민서의 한글떼기 첫 Project는 민서의 적극적인 수업(?)동참에 성공적이었답니다...^^
다음 시간도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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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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