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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활 | 잘 다니던 유치원 안가겠다고 흐느껴울때.....

글쓴이 다원맘

등록일 2010-10-11 00:25

조회수 6,01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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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딸 지금 다섯살인데 생일이 10월생이예요.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아서 다른 직장맘보다는 맘걱정 덜 하고 직장생활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24개월부터 놀이학교를 보내게 되었답니다. 너무 일찍 보내는게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아파트 언니들이 다니는 놀이학교라 아이도 멋모르고 가고 싶어했구요. 너무 너무 좋아해서 지금 다섯살 되기까지   딱 2년동안 같은 놀이학교에 다니고 있고, 너무 적응 잘하고 재미있어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좋아했던 원어민 시간이 싫다고 훌쩍훌쩍 울기 시작하더니 요즘 놀이학교가는데 싫어서 아침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하며 원에 도착하면 눈물을 흘리곤 한답니다.

  아이를 너무 예뻐만하지 육아 상식이 너무 없는거 같아서 나름 속상할때도 있는거 같구요, 원장님은 아이가 욕심이 많아서 누구한테 지는걸 싫어하고 누가 자기보다 잘해서 칭찬받거나하면 맘 상해 한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생일이 늦으니 생일이 빠른 아이들보다는 받아들이는게 늦다는 거죠.  무슨 말인지 이해는 가지만 저에겐 하나도 위로가 되질안더군요.. 흑흑// 전 아이가 즐겁게 생활만 하면 그걸로 대 만족이였거든요. 아빠도 그런 생각이구요.   아이가 영어나 한글을 모른다고 스트레스받아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당황했습니다.  그럼 이제 48개월 밖에 안되는 아이를 영어나 한글을 시켜야 하는건지 정말 뭐가 옳은건지 갑자기 헛갈리기 시작하네요. 지금까지는 그냥 아이는 재미있고 신나게 놀아야한다 라고 생각하고 뭐 하나도 시키려하지안았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정말 그래서 가기 싫어하는지 어떤지도 확신이서지안네요.. 여자 아이라서 말을 정말 잘하는데 가기 싫다고만 하고 크게 납득할만한 이유는 없었거든요.  어떻게해야 아이가 전 처럼 자신감있고 즐겁게 원생활을 할수있을까요?  이런데 글을 올리는게 처음이라 좀 횡설수설하네요^^ 경험많은 선배맘들의 좋은 정보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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