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에서 '냉장고 나라 코코몽' 보면서 캐릭터 아이디어 괜찮다 샢었는데..
큰 무대에서 커다란 코코몽과 친구들이 나와 춤추고 노래하는 공연을 봤어요.
'코코몽'을 보러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아인 좋아했죠..
사실, 캐릭터 공연은 분장 때문에 자유롭게 배우들이 움직이지 못해서인지..주타켓층이 완전 한정되기 때문인지 엄마가 판단할 때 내용이 기대보다 부실한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들은 그냥 '캐릭터'에 푹 빠져 좋아했었던 것 같구요.
그.러.나
요..코코몽은 좀 다르더라구요.
일단 코코몽을 비롯한 친구들, 세모,네모,동그라미 나라 친구들과 세균들의 긴장, 대립 구조가 비교적 분명하고 특히 세균들의 현란한 춤 솜씨 덕분에 볼거리가 많았지요.
또한, 냉장고 문을 오래 열어두지 않는다, 음식찌꺼기를 잘 처리한다, 음식을 흘리고 바로 치운다 등 음식과 관련된 좋은 배움까지 갖게 되어 좋았어요.
냉장고 오래 열고 뒤지는 데 재미 붙인 우리 아이한테 효과 만점이더라구요.

사진 속의 저 커다란 코코몽 풍선이 세균의 우두머리를 물리치고 우뚝 섰을 땐 '와~'하는 탄성이 울려펴졌지요.
공연 내내 아이들과 공감대를 잘 형성해서..세균들에게 친구들을 잃고 구하러 가는 코코몽을 응원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정말 우렁차더라구요.
우리 아이 목소리는 거의 '절규'였답니다^^;;
공연을 함께 참 많이 봐 왔지만..이렇게 능동적으로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는 거의 첨이라는..
아이한테도 완전 통한 공연이었나봐요.

게다가 공연 보러 가기 전에는 치약과 물티슈를 선물로 주시더니
공연 끝나고 나오니 '오곡 두유'까지 선물로 주셨네요.
와~~엄마한테도 아이한테도 대박인 공연이었어요.
"엄마..나 코코몽 또 볼래.."하는데..
그래 담에 또 앵콜하면 꼭 다시 보러오자 약속하며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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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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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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