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으로 가을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이르게 나와서 가는 길에 세미원에 들렸다 가기로 했어요.
조금 졸렸던 아들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장해요.
입장료는 어른 3,000원, 6세이하는 무료입니다만 구경하고 나와서 연꽃박물관 쪽으로 가면
남양주의 특산품으로 교환해주세요. 가족은 배2개와 버섯으로 교환했습니다.
입구는 아름다운 태극문양의 문과 분수인데 이를 지나면 정말 이쁜 정원같은 곳이 나옵니다.
돌과 흙으로 구성해놓아서 유모차가 지나가긴 불편합니다만...
아름다운 풍경에 덜덜거리는 수고로움을 잊습니다.

아빠가 있음 왠간하면 걷지않으려고 하는 아들은 번쩍 유모차에서 내려 뛰어다닙니다.
좋았던 것은 길 옆쪽으로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데,
아이들이 걷기에도 위험하지 않을정도로 보폭을 작게 해도 빠지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돌을 놓아서
재미있게 걸어볼 수 있어요.

그 시냇물이 끝나는 앞쪽엔 항아리분수가 나옵니다.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에 얼굴도 화사해지는데
다른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도 마찬가지지만 만져볼순 없게 높아서 사진만 찍습니다.

하나하나 정성들여 그 자리에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나무와 정자와 연꽃정원은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아이들과 연못으로 난 길을 걷는데 잠시 다른 세상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하늘의 구름과 색도 딱~가을느낌의 그 것이라서 너무 조화롭습니다.
10월 낮, 햇살속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기로 해요.
들어와서 왼쪽으로만 돌았는데 오른쪽으로도 또 다른 볼거리가 가득한 것 같지만
슬슬 힘들기도 하고 펜션 도착시간에도 맞출겸 해서 갑니다.
참..아름다운 장소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도 좋아하실 듯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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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안고 다니던 사진 본 기억이...ㅋㅋㅋ
항아리 분수가 정말 재밌고 인상적이네요...
답글
시은맘
날씨 좋은날 아이들이 놀기에 넘 좋은곳같아요..^^
답글
동우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