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먹거리를 챙기는 엄마로서 요리에 관련된 행사가 있으면 가능하면 참가하려하는데
키즈푸드라는 번뜩이는 참신함이 엿보이는 행사라서 가보고자해요.
엄마가 예상했던 다양한 식자재는 있었으나 조리기구 나 용품 등은 등장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침 일찍 온가족이 나섰어요.
오전 10시반에 귤 나박김치만들기에 동우와 참가햇거든요.
엄마와 가끔 요리도 해보고 원에서도 해봐서 재미를 아는 동우는 주최측에서 주시는
앞치마와 두건을 하고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시작해봐요.


병아리같은 나의 아들은 비닐 일회용 장갑이 잘 들어가지 않아 손을 씻고 맨손으로 도전합니다.
설명서가 있었지만 이하연선생님께선 설명과 더불어 테이블마다 도시면서 확인해주셨어요.


무와 파, 미나리를 자르고 귤은 까서 껍질도 벗깁니다.
나박나박 썬 재료들을 넣어서 나박김치라는데 동우도 비슷한 크기로 재료들을 썹니다.
재료들은 소금에 재웠다가 선생님께서 준비해놓으신 국물을 부어 완성하는데
한 테이블당 재료여서 나눠서 썻어요.
함께 계신 분께 재료를 많이 드렸더니 이하연선생님께서 더 부어주십니다.ㅠ,ㅠ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하면서도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소금도 간이베게 위에서 잘 뿌리고 잘 버무리네요.
자꾸 하면 는다더니 동우는 정말 수월하게 해냈습니다.


비닐에 재료들을 담고 입구를 꼭 묶은 뒤, 비닐가방에 다시 넣어서 가져가도록 합니다.
동우는 선생님과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30분 가량의 시간인데 옆에서 있을 공연때문에 서둘러 진행하게 되어 좀 아쉬웠지만
열심히 미소를 지어주시며 아이들도 이뻐해주시는 선생님덕분에 좋게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동우의 표정이 좋지않아 물으니 둘째 손가락을 약간 베었더군요.
잘 참고 끝까지 요리를 끝낸 아들이 대견스러웠어요.
소금뿌릴 때 따가웠을 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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