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림 : 소피 크니프케
옷을 갈아입는 나무라~~~ 그렇죠! 나무는 사계절마다 옷을 달리 입으니까요. 그런 내용의 책인줄 알았스니다.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오~~산~~~~^^
전나무는 자신의 뾰족뾰족한 가시같은 잎이 싫었어요. 그래서 자신의 잎이 황금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다음 날 전나무는 깜짝 놀랐어요. 그의 소원이 이루어진것이예요. 하지만 황금을 보자 사람들이 모두 따서 가져가버렸답니다. 그래서 전나무는 유리잎사귀라면 좋겠다고 ....
다음 날 전나무의 소원은 또 이루어졌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유리들이 정말 이뻤지요. 하지만 밤이되자 거센바람에 모두 떨어지고 말았어요. 전나무는 그냥 부드러운 잎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마저 이루어졌답니다. 그러자 동물들이 모두 모여 부드러운 잎사귀를 먹어버렸어요.
전나무는 깃털이었으면..... 그러자 새들이 모두 둥지를 짓기위해 가지고 갔답니다.
전나무는 자신의 자리만 눈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그 또한 햇빛이 비추자 모두 녹았어요. 전나무는 그 때 생각했답니다. 나 자신이 정말 소중하구나.!! 그러다 전나무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지요. 주위의 나무들이 말해주었답니다. "겨울이면 우리는 모두 떨어지는데 너는 달라. 전나무는 일년 내내 푸르르니까. 너의 그 푸르름을 소중히 간직해." 겨울이 되자 전나무는 행복했습니다.
그림이 사실적이고 이쁜 책이랍니다. 제가 생각했던, 또 진이가 생각했던 이야기가 아니라 더 흥미로웠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진이 호야는 전나무의 소원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신기하고.. 그 잎들이 황금, 유리,깃털이라고 하니 더더욱 재미있어 했답니다.
이 시점에서..우리도 나무의 옷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물론 우리도 여러가지 재료로 나무의 옷을 입힐 수도 있지만 그보다 저는 궁금했습니다. 진이 호야는 어떤 옷으로 나무를 입히고 싶을지.. 그래서 미니책을 만들어서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먼저 미니책 만드는 법이랍니다. 간단해서 진이도 혼자 척척 알아서 만들어 보는 책이랍니다. 자주요~~~*^^*
이젠 진이 호야가 책의 제목을 정하고 나무의 옷을 임혀봅니다. 책 속의 전나무처럼 잎을 바꾸고 싶다고 합니다..
앞에는 제목을 썼으니..^^ 뒤에는 오늘의 날짜를 써야겠지요...호야의 19일은 마치 알파벳 A처럼 보인답니다 그래도 호야도 제목을 스스로 정해서 스스로 글씨를 써보고..^^ (물론 '옷' 이라는 글자를 몰라 보고 썼답니다^^) 진이 역시 스스로 정한 책 제목에 언제나처럼 '영진출판사'까지 써내려갔지요. 가만히 보니 오늘의 나무들은 도형나무이네요. 별모양, 동그라미 모양, 세모 모양, 네모 모양..... 이렇게 완성 된 두 권의 책이랍니다.
완성된 미니책을 들고 뿌듯...*^^*한 진이 호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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