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뮤지컬에 삘이 꽂혀서 맘스쿨 공연정보 죄다 뒤져가며 찾아다니네요..
지난주는 '알라딘'..
전 음악도 좋고 눈도 즐겁드만 우리 5살 딸내미 보시다가
나가자고 하대요...재밌드만요... 연기들 탄탄하시고..무대구성도 탄탄하시고..
(허접한 코코몽을 보고 와서 그런가 좌우당간 모두 좋았어요..)
지루했었나봐요.유아보기엔 무리였었던듯....
코코몽을 끝까지 본것은 익숙한 캐릭터라 그러하셨던듯.. 정말 허접하고
내용부실하고 줄거리 개연성 없고..우리 딸내미 보고 와서 몇 마디 없고..
좌우당간..
열심히 공연일정 보다가 건진 '아기돼지 삼형제'
이거이거 말이야 코코몽 수준이겠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딸내미 위해 예매했지요..
오늘 완전 대박 바빴어요..
저 세아이 엄마거든요.. 공연에 끌고 갈 두아이 옷 입혀주시고..
뒹굴고 계신 세째아이 어린이집에 잠깐 맡겨야 하므로.. 잠깐이라고 해도 혹시하는 엄마맘에..
옷에 분유에 기저귀에 가방 빵빵하게 채워서 어린이집에 맡기고..
성남 아트센타로 고고씽~~~
공연이 2시 부터인데 에궁..주차권 뽑을때 2시10분.. 주차하고 유모차 꺼내고 공연장 찾는데 15분..
표 찾고 부랴부랴 입장해서 착석해니 무대를 보니
첫째형이 집 짓기 시작하는 장면....
그때부터 우리 딸들 무대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서 박수치고 대답하고 웃고..
다른 공연에서는 중간에 조명 꺼지고 깜깜해지면 우리 24개월차 둘째 따님은 되도 않는 발음으로 "끄나써어(끝났어)이러면 가자고 자리에서 일어나고 저는 어둠속 무대위에 휘리릭휘리릭 왔다갔다하는거 보고 다시 불켜지길 기다렸는데 '아기돼지삼형제'는 사이키 조명이라고 해야하나..야광불빛같은게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대와 관객들을 비추니까 딸들 좋아하고 뮤지컬내용에 계속 집중되게 되더라고요.... 전 이게 가장 맘에 들었어요...
늑대아저씨 너무 연기 좋으시고, 목소리도 너무 나쁘지도 너무 착하지도 않은 늑대 목소리색깔이고...
코코몽에서는 무대조명 연출하시는 분이 뒤에서 유도 박수 무지 치셨는데..(그 박수소리에 좀 화가 났다는.. )
이 뮤지컬에서는 절로 박수가 나오고 대답이 나오고....
너무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신나게 공연보고 오신 첫째 따님 아빠한테 무지 신나게 얘기하고
무엇인지도 모르고 본 둘째 따님도 '느때에(늑대)'이러면서 얘기하네요..
어디서 또 공연할지 모르지만 추천하고 싶네요..
참고로 내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대요...
오늘 무지 바빴던 세아이 엄마네요... 안녕히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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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워킹맘
세아이의 엄마!! 대단하시네요
전 둘이여도 둘째가 어리다는 핑계로 잘 못하는데...
존경스럽스럽습니다.
답글
로라리온맘
답글
불한당맘
재미있는 공연 또보고 오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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