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유치원에 대한 말이 많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지 아닌지는 보내봐야 아는거 아니겠어요.
저희 부부도 많은 고민끝에 한번 보내보자 하고 결정을 했고 그 소감을 간단하게 적어보려요. 다른 맘들께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신랑이 회사에서 영어를 많이 쓰는 업무이고 해외에서 바이어들도 종종오곤 해요.
우리 딸 5살 때 중년의 바이어가 부인을 데리고 부산에 왔어요. 부부라서 우리 가족과 같이 식사를 했는데 영어로 인사라도 하라고 하니까 안해본 말이라 그런지 “ Hello”하고 따라하는걸 많이 부끄러워 하더라구요.
이 사건을 계기로 신랑이라 영유에 한번 보내보면 어떨까? 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요새는 어린이집, 유치원등에서도 영어를 다 하잖아요. 그래서 영어라는걸 아주 쪼~금 인식하고 화명동에 있는 코렘 영어유치원에 갔어요. 우리딸 물론 알파벳 하나 모르고 갔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공부를 봐줄 여력이 안 되더라구요.
처음에 집에서 해 가는 파닉슥 숙제 책도 있고 주간으로 공부하는 사이트워드, 회화문장 카드등을 주더군요. 공부에 관심이 별로 없는 울 딸이 따라갈 수 있을 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녁에 집에 와서 “오늘 뭐 했어?” 하고 물으면 “아무것도 안 했어.” 하고 대답하는 딸 보며 “헉” 하기도 했답니다.
3개월정도 지나자 어느 정도 원에 적응을 했는지 반 아이들 이름도 애기하고 외국인 선생님
수업시간에 했던 웃긴 표정등을 애기해 주기도 했어요. 나중에는 자기가 외국인 선생이고
나보고 학생을 하라고 하면서 수업놀이를 같이 해 보기도 했어요.
영유를 보낸지 7-8개월쯤 지난후 신랑회사 바이어랑 다시 식사할 기회가 생겼어요.
그때 우리딸이 아주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더라구요. “아유~ 영유 보낸 보람이 있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큰딸 사이트워드 따라 읽게하면 두 돌도 안되어 우리말도 못하는 둘째 딸도 옆에서 따라읽어
요. 그러면 온 가족이 웃음꽃을 피운답니다.
외국사람을 별 부담감 없이 대하고 영어도 우리말 처럼 언어라는 걸 알게 된 건
영어 유치원 덕 좀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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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맘
엄마의 욕심이겠지만..영어에 흥미느끼고 외국인에게 다가가서 헬로할정도만 되면 된다고..
저도 생각하거든요..ㅋㅋ
어찌저찌..미국에 갔는데 첨엔 쑥스러워하더니 3일정도지나니
기사아저씨께 땡큐하더라구요. 고론 낙이죠.ㅋㅋㅋ
서울은 영유의 원비가 백만원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경기도라서 유치원비와 거의 동급이라서 다행스럽기도 하답니다.
답글
민,범맘
어디를 보내느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에게 잘 맞고 아이가 좋아하는 곳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답글
울트라워킹맘
내년부터 보내야 할찌?
그러기엔 지금 다니는 유치원이 너무 맘에 들고...
암튼, 영유 보내고 보람을 느끼셨다니 축하할 일이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