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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뭇잎이랑 놀아요~~

글쓴이 희수랑

등록일 2010-10-27 15:37

조회수 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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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감기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 하는 희수

날도 좋고 해서 도서관 갔었거든요.

오는 길에 보니 어느새 은행잎이 곱게도 떨어져 있더라구요.

은행잎 보더니 집에 가지고 가자고 하는 희수^^

급하게 책 사이에 집어 넣었어요.

 

무슨 나뭇잎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나뭇잎 보더니 막~~ 주워요.

 

이쁜 나뭇잎만 주우라고해도 ㅋㅋ 희수는 양으로 승부~

무지 많이 주워 왔어요.

 

나뭇잎을 종이 아래에 넣고 크레파스로 쓱쓱~

이거 뭐라고 하나요?

이름을 모르겠네요.

희수가 힘 조절이 잘 안되서 넘 세게 하니 잘 안나오더라구요.

 

아예 크레파스를 눕혀서 하니 훨 잘 나와요.

 

그려진 나뭇잎을 오리니 자기도 가위질 연습해야한다고 가위 들어요.

ㅋㅋ 가위질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안 해서 가위질 못한다구요~

제가 뭐든지연습 해야 잘 한다는 말을 달고 살아서 그런가 봐요.

아주 능숙하게는 아니지만 제법 손가락 힘이 생겨서 두세번 연속 하는건 하더라구요.

가위질 하고서는 자기가 쓰는 편지니 버리지 말래요^^

 

그린 나뭇잎과 주운 나뭇잎을 살펴 봤어요.

나뭇잎의 잎맥도 만져보구요.

 

나뭇잎 잎맥을 만지다가 말고

ㅋㅋ 나뭇잎구멍은 벌레가 낸 구멍이라고 그 구멍으로 들여다 보려구 하네요.

저 구멍으로 보면 더 잘 보일까요?

 

나뭇잎 뿌려서 걷기 하려고 하니

나뭇잎 두장 위에 딱 올라서서는 신발이래요^^

 

나뭇잎 왕관 만들어봤어요.

집에 투명시트지가 분명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네요.

다시 나갈수도 없고 해서 급하게 그냥 테이프에 했어요.

투명시트지에 하면 더 튼튼하게 될거 같아요.

 

테이프에 붙인뒤에 다시 테이프로 마무리

 

제가 보기에는 넘넘 이쁜 낙엽 왕관인데

거울 보고 나서는 왕자 왕관이라고 마음에 안 든데요.ㅠㅠ

공주왕관은 어떤건지~

급 의욕 상실해서 제가요

나뭇잎 놀이 여기 까지했어요.

 

왕관만들기 보다 밖에서 나뭇잎 줍는게 더 좋았던거 같아요.

정적인 것보다 역쉬나 액티브하게 돌아다니는게 희수체질과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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