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쓰기를 지도하다가 포기하고 플라톤 수업 하는데 제가 물으면 대답도 안하고 글쓰기도 싫어하면서 선생님이랑은 잘 하더라고요..
점차 익숙해지면 제가 직접 해보려고요..

책을 그냥 읽기만 해서 그래요..
우리 아이도 책을 읽어주고 나중에 무슨 내용인지 물어보면 모른다고 할때가 많거든요..
그럴땐 책 중간중간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것도 좋아요..이 친구는 왜 그랬었지? 라는 식으로여..물론 대화식으로 자연스럽게 해주시는게 좋구여..그렇게 하다보면 아이스스로도 생각을 하려고 하고 나중에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게 좀 길어지더라구여..
그렇게 책에 대한 이해가 좀 넓혀지면 그다음에 글쓰기 부분을 시도해보세요..
근데 아이가 글씨 쓰는거에 대해 흥미없어하면 굳이 해주실 필요는 없을것같구여..
글씨에 대해 별로인것같으면 그림으로 먼저 표현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뭐든 아이가 흥미있어할때 슬쩍슬쩍 도와주는 식으로 그리고 놀이식으로 재밌게 접근해보세요..
그럼 점차 좋아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