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염둥이 음악회...제목만 들어도 흐믓한 미소가 나옵니다.
귀염둥이들이 음악를 듣는 모습을 생각하니^^
사실 음악회라면 최소한 초등생이 되어야 가능한데
아이들을 위한 음악회라니..쉽지 않은 기회라서 아이랑 꼭 보고 싶었지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구름빵과 코코몽을 봤기에 이번에 가니 친숙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좀 일찍 도착하니 '악기야 놀자'라고 아이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물론 설명도 들을 수 있구요.
아이가 쑥스러워해서 직접 연주해 보진 못했지만 설명도 듣고 연주하는 모습도 바로 앞에서 보니 좋은 경험이 되었답니다.
비교적 익숙한 클래식을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여 중요한 부분 위주로 연주해 주셨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도 사이사이 함께 불러 보았습니다.
초등생을 초대하여 노래도 들려줬는데..노래 무지 잘 하는 친구였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옥구슬 같단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피터와 늑대'는 성우가 음악을 배경으로 직접 낭독해주었는데 역시 성우가 낭독하니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재밌었답니다.
1부,2부로 나뉘어 공연이 이어졌는데 2부 시작 때는 집에서 악기를 가져온 아이들이 무대에서 '비행기'를 연주했어요.
3살짜리부터 초등생까지 많은 아이들이 탬버린, 트라이앵글, 리코더, 하모니카 등을 가져와 리듬을 맞춰 합주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리듬에 맞춰 춤도 추고 박수도 치고...신나는 음악회였지요.
앞으로 어린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런 공연이 더 많아졌음 좋겠어요.
귀염둥이 음악회...아이도, 엄마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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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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